지난 16일 출시한 아이폰7의 국내 1호 개통 소비자가 탄생했다. 우리나라는 아이폰7 출시 1차 대상국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오전 9시30분 IT전문가 최호섭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폰7 개통 소식을 알렸다. 최 씨는 일본 오사카 신사이바시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7플러스 모델 수령 후 엘지유플러스(LG U+ ) 유심카드를 넣고 개통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지난 9일 아이폰7 플러스 256기가 모델(로즈골드 색상)을 사전 예약했다. 어제 오후 일본 오사카에 도착해 오늘 아침 8시 신사이바시 애플스토어가 문을 열자마자 들어섰다. 8시 30분 마침내 아이폰7플러스를 수령 후 로밍해 간 유심으로 개통함에 따라 ‘아이폰7 국내 1호 개통’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매 과정 및 현장 수령과 개통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으며, “아이폰에 유플은 흔치 않으니 처음일라나…”라고 국내 1호 개통에 대한 기대감을 내치쳤다.
아이폰7플러스는 사전예약 초도물량이 매진돼 화제다. 듀얼 카메라에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 떨림 방지 기능(OIS)이 들어간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각각 28mm 광각, 56mm 망원렌즈)가 2배 광학 줌을 구현한다. 또한,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DSLR 카메라에서만 구현할 수 있었던 배경은 흐리고 피사체는 선명하게 해주는 심도 효과를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기대가 크다.
한편, 페이스북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파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오사카 티켓팅하러 갑니다”, “덕후 중의 덕후 인증”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