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라우팅 솔루션 ‘SLX 985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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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라우팅 솔루션 ‘SLX 9850’ 발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9.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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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가 차세대 데이터 센터 라우팅 솔루션인 ‘SLX 9850’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 트래픽 급증세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나서는 기업들이 요구하는 고급 기능성을 제공한다. 확장 가능한 SLX 9850은 10/40/100GbE급 데이터센터의 유스케이스를 대상으로 고밀도, 고스케일, 고성능을 공급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혁신이 결합된 SLX 9850 라우터는 독보적 수준의 인사이트를 위해 광범위한 네트워크 가시성을 공급하는 브로케이드의 임베디드 SLX 인사이트 아키텍처(Insight Architecture)를 포함하며 보다 엄격해지고 있는 서비스 레벨에 대응한다.

또 브로케이드의 워크플로우 컴포저(Workflow Composer)의 강점을 활용해 서버 기반, 데브옵스 스타일의 네트워크 자동화를 구현, 종단간(end-to-end)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위해 IT 도메인들을 전반적으로 통합한다.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연결된 사물(connected thing)이 64억개로 전년대비 30% 증가하고 2020년에는 208억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2021년이 되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70% 가량을 동영상이 차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클라우스 서비스, 동영상 스트리밍,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연결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각 기업들은 현재 도입하고 있는 인프라가 향후 트래픽 성장세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네트워크 운영의 복잡성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사업 민첩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시성과 자동화 역량 향상이 필수적이다.

브로케이드의 스위칭, 라우팅, 애널리틱스 제품 사업부를 총괄하는 제이슨 놀렛(Jason Nolet) 부사장은 “고객사들은 즉각적인 요구사항은 물론 향후 수세대에 걸쳐 포트 속도와 밀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심도 깊은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 자동화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하는 고급 기능을 갖춘 네트워킹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브로케이드 SLX 9850 라우팅 솔루션은 혁신적이고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로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대 수준의 플랫폼 지속성과 향상된 기능을 공급해 독보적 수준의 네트워크 가시성과 자동화를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브로케이드 SLX 인사이트 아키텍처는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진단, 해결에 대해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과 자동화에 필요한 포괄적 실시간 가시성을 더욱 빠르고 손쉬우며 비용 효율적인 형태로 확보한다. 모든 라우터에 네트워크 가시성을 투입함으로써 각 기업들은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가시성을 얻게 되며 신속한 문제 식별이 가능해 평균 리미디에이션 시간을 촉진하는 한편 전반적인 서비스 레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브로케이드 SLX 인사이트 아키텍처는 개방형 커널 기반 가상 머신(KVM) 환경을 포함하고 있어 제3자와 고객사에 특화된 모니터링, 진단 및 해결, 애널리틱스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다. 또한 관리 모듈 상에서 각 SLX 9850 인터페이스 모듈의 패킷 프로세서와 KMV 환경 사이에 10GbE 전용 애널리틱스 경로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KVM 환경 내에서 애플리케이션 구동이 가능해져 포워딩이나 컨트롤 플레인 트래픽의 방해 없이 내부의 분리 링크를 통해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

SLX 인사이트 아키렉터는 캡처된 데이터를 플랫폼 외부에서 애널리틱스 애플리케이션으로 공급함으로써 다양한 스트리밍 옵션을 제공한다. 대역외(OOB) 스트리밍과 각종 인터페이스 모듈 포트를 통한 스트리밍을 위해 각 관리 모듈에 10GbE 전용 서비스 포트를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

서버 기반의 네트워크 자동화 플랫폼인 브로케이드 워크플로우 컴포저는 초기 프로비저닝부터 멀티벤더 네트워크 진단 및 해결과 리미디에이션 등 네트워크 라이프사이클의 처음부터 끝까지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사업 민첩성을 확보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 스택스톰(StackStorm)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통해 구동되는 워크플로우 컴포저는 네트워크, 컴퓨트, 스토리지 및 애플리케이션 등 서비스 공급망 내에서 다수의 IT 도메인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해 데이터 센터의 운영용 사일로들을 서로 연결한다.

브로케이드의 워크플로우 컴포저는 SLX 9850을 지원하게 되며 턴키방식의 맞춤형 자가 네트워크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고객사들이 자체적인 속도에 맞추어 자동화를 진행할 수 있게 한다.

브로케이드 SLX 9850은 높은 수준의 10/40/100GbE 블레이드당 포트 밀도와 저렴한 가격대를 구현하는 230Tbps급 논블록킹(non-blocking) 섀시 패브릭 용량을 공급한다. 또 최대 밀도와 스케일 구현을 위해 설계된 독보적인 1.5RU 모듈형 라인카드를 통해 최대 400만개의 라우트, 200만개의 풀컬러 통계와 200만개의 정책을 지원, 급증세가 예상되는 네트워크 대역폭, 기기, 서비스에 대응한다.

브로케이드 SLX 9850 라우팅 솔루션은 브로케이드의 SLX 인사이트 아키텍처를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 주문 가능하다. 전면 출시는 올해 4분기로 예정돼 있으며 브로케이드 워크플로우 컴포저는 현재 출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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