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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뎁, IoT·클라우드 융합해 나아갈 길 보여주다

2016 이노뎁 컨퍼런스 개최…천여명 이상 참여하며 큰 관심 속 성황리 마무리 신동훈 기자l승인2016.09.09 16:35:38l수정2016.09.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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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뎁 컨퍼런스가 더욱 크고 웅장해졌다. 작년까지 CCTV라는 한정된 영역에 묶여 있었다면 이번 2016 이노뎁 컨퍼런스는 CCTV를 넘어 IoT와 클라우드를 묶어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이노뎁이 1년동안 이번 컨퍼런스를 얼마나 준비했는지 알 수 있는 자리였다.

이노뎁(Innodep)은 지난 7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이노뎁 솔루션 컨퍼런스 2016(INNODEP Solution Conference 2016)을 개최했다. 행사 세부일정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인텔(Intel), 델(Dell)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연사로 나서 사전신청자가 1000명이 넘어가는 등 단순 CCTV 업계뿐만이 아닌 IT 종사자들의 큰 관심을 보였고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만남의 장이 열렸다.

▲ 2016 이노뎁 컨퍼런스 축사를 발표중인 이성진 이노뎁 대표

이번 행사의 주제 역시 CCTV가 아닌 ‘Cloud & IoT와 함께하는 새로운 공공안전 서비스 플랫폼’이었다. 이노뎁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두 번의 발표가 모두 클라우드와 관련된 발표였다. 채석용 이노뎁 사장이 ‘Go to Cloud’를 통해 이노뎁의 클라우드 시작을 알렸고 마지막 세션의 이재석 이노뎁 이사가 ‘공공 클라우드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공공시장에서 기존 레거시 모델을 벗어나 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위 발표처럼 이노뎁은 이젠 침체된 CCTV 시장에서 벗어나 클라우드와 IoT를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새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Made in IT’란 주제로 컨퍼런스 시작을 알렸다. 축사를 통해 이 대표는 “처음 VMS를 시작할 당시에는 디바이스와 서드파티 파트너들의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묶어 보여주는 것이 숙제였으나, 이제는 수 많은 데이터를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가가 당면 과제”라며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기술이 공간과 비용 등을 줄여줘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노뎁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집한 혁신적 신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통합관제솔루션 시장에서 혁신 기술을 선봬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나태영 인텔코리아 전무가 연결된 세상 속 기업을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지 발표하고 있다.

오전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비드 챈트라(David Chandra) 이사가 ‘안전한 지능형 클라우드’에 대한 소개를, 백정운 IBM 부장은 IBM 스토리지가 제안하는 데이터관리 솔루션을, 퀀텀의 웨인 알비슨(Wayne Arvidson) 부사장이 인텔리전스 스토리지에 대해서, 나태영 인텔코리아전무가 커넥티드 월드로 변화하는 세상 속 인텔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오후세션에서 신현호 넷앱(NetApp) 차장이 나서 영상관제 스토리지 고려사항에 대해 전했다. 그는 ▲적은 디스크로 많은 카메라를 수용할 수 있는 성능 ▲디스크 장애에 따른 성능 저하 ▲스토리지 관리 능력 ▲백업 등 이상 4가지를 주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라 전했다.

최영복 Dell코리아 이사는 IoT시대에 Dell이 기업들에게 어떻게 혜택을 주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지 Dell의 IoT전략을 소개했고 미국 CCTV 전문제조기업 아리콘트 비전(Arecont Vision)의 벡키 조우(Becky Zhou)부사장은 자사의 멀티센서를 활용한 다양한 카메라와 기법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허철진 씨게이트(Seagate) 부장이 현재 영상보안시장 트렌드와 더불어 이에 발맞춰 씨게이트가 새로이 출시한 영상감시용 10TB 하드디스크 제품인 스카이호크(SkyHawk)에 대해 설명했다. 글로벌 영상보안장비 2위 기업 다화(Dahua)의 이명규 대리는 클라우드 CCTV를 주제로 다화의 스마트홈과 다양한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이인규 쿠도(Cudo) 이사는 국내 최고의 지능형 영상분석 기업인 만큼 현재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 발전에 대한 얘기와 지금 개발중인 지능형 영상분석에 대해 소개했다.

▲영상에서 그림, 가방, 사람 등 객체인식을 할 수 있는 기술 ▲메타정보가 빅데이터화돼 검색시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 기반 기술 ▲복수 카메라에서 동일 객체 연속 추적기술 ▲개별 사람 행위 또는 사람 간 행위 인식기술 등을 선보였다.

▲ 이노뎁 솔루션 컨퍼런스 2016(INNODEP Solution Conference 2016) 행사 전경. 사전신청자만 천 여명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어진 한화테크윈 세션에서 우동철 한화테크윈 차장은 “‘함께 더 멀리를 위하여’가 이젠 한화테크윈의 슬로건이라 전하며, 예전 혼자서만 잘해도 된다는 자만심을 버리고 한화테크윈은 여기 있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상생의 길을 걸을 것”이라 전했다.

이에 테크윈은 한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한해 한국생산으로 돌려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 생산에 들어갈 것과 지방영업소 개소할 것을 발표했다.

한편 샌드아트와 퓨전타악공연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 2016 이노뎁 컨퍼런스는 점심 시간엔 걸그룹 에이데일리(A-Daily)의 공연, 마무리 시간엔 이은결의 마술쇼로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들의 시선을 처음부터 끝까지 사로잡았다.

▲ 걸그룹 에이데일리(A-Daily)의 공연 모습. 이외에 샌드아트와 퓨전타악공연, 이은결의 마술쇼 등 컨퍼런스 중간중간 다양한 스페셜세션을 준비했다.

발표장 밖 부스도 다양하게 꾸렸다. 엑시스(Axis), 한화테크윈(Hanwhatechwin), 하이크비전(Hikvision), 다화(Dahua), 비보텍(Vivotek), 원우(Wonwoo) 등 CCTV 전문제조기업 뿐 아니라 영상분석 전문기업인 쿠도(Cudo), 이노뎁(Innodep), IT서비스 전문기업인 코오롱베니트(Kolonbenit)와 SK네트웍스서비스(SKnetworkservice), 스토리지 전문기업인 씨게이트(Seagate), 퀀텀(Quantum), 글로벌 IT기업 델(Dell) 등이 부스 홍보에 나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사실 작년에 왔다가 실망해서 올해는 안 올까 했는데 올해 세션을 확인해보고 참석하게 됐다”며 “다양한 IT 기업의 발표와 업계 관계자들과 미팅으로 유익한 시간이었고 내년 이노뎁 컨퍼런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동훈 기자  sharks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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