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디자인스, 첫 UHD 셀프 인스톨 셋톱박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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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디자인스, 첫 UHD 셀프 인스톨 셋톱박스 출시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9.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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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디자인스(Sigma Designs)가 최초의 UHD 셀프 인스톨 셋톱박스 신형 레퍼런스 디자인을 발표했다.

시그마디자인스는 스마트 TV, 스마트홈 IoT, 미디어 커넥티비티 및 IP 기반 셋톱박스(STBs)의 지능형 시스템온칩(SoC)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새로운 디자인은 콘센트 고정형에 리모컨 만한 사이즈로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 중 가장 작으며 로우 프로파일(low-profile), 비간섭적(non-intrusive) 설계가 특징이다. 또 4k와 HDR 등 최신 영상 기술을 지원한다. 내장된 G.hn 유선 모뎀은 사용자가 STB를 작동시키자마자 링크를 구축한다.

이 플랫폼의 목적은 멀티룸 영상 서비스 설치 시 운영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것이다. 소형 폼팩터의 콘센트 고정형 접근방식은 벽에 부착된 TV 전원 연결부와 가장 단거리에 설치되는 것을 가능케 한다.

전원 리셉터클에 연결한 뒤 HDMI으로 TV에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셋톱박스는 G.Hn 유선 네트워크를 통해 브로드밴드에 연결된다. 이 네트워크는 게이트웨이와 G.Hn 모듈을 통해 가정 전력 인프라 셋업 기반으로 구현된다. 또 각 플랫폼은 Z-웨이브 IOT 컨트롤러를 갖추고 있어 Z-웨이브 메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가정 전체에서 Z-웨이브 기기를 조종하는 게 가능하다.

이 셋톱박스 레퍼런스 디자인은 시그마 디자인스의 SMP8758 또는 SMP8980 미디어 프로세서를 토대로 한다. 이는 HEVC의 Main-10 프로파일과 VP-9, HDR을 해독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최고 4K 해상도에서 저대역폭 영상을 구현하려는 콘텐츠 업계를 보조한다.

CPU, GPU, SDK의 강력한 조합은 OTT와 IPTV 스트리밍 서비스 구현시 파워풀한 미들웨어 프레임워크를 실현한다. 현재 이 플랫폼은 리눅스 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작동되며 넷플릭스, 유튜브, 훌루 등 여러 OTT 애플리케이션과 더불어 VOD/SVOD, 인터넷TV용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한다.

G.hn 기술은 기존 가정 유선 인프라에서 커넥티드 기기를 연결해주는 단일하고 널리 활용되는 표준을 제공한다. 4K(Ultra-high Definition) 콘텐츠가 빠르게 보급화되고 가정 내 멀티 스크린이 일반화됨에 따라 높은 처리량과 강력한 성능의 홈 네트워킹 구조에 대한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서지 보호기와 어플라이언스 등 혼선요소와 MDU 혼잡 문제 등이 빈번히 발생하는 실제 가정 환경에서 믿을 수 있는 커버리지를 구현하는 것이야말로 서비스 공급사업자들이 고객 요구를 충족할 때 필요한 것이다.

시그마디자인스는 9월9일~13일에 암스테르담 RAI에서 열리는 IBC 2016 행사장 스위트 BM7에서 새로운 레퍼런스 디자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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