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투,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R&D 강화·생산설비 확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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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투,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R&D 강화·생산설비 확대 마련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9.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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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블, 3D 형성 투명 전도성 필름과 터치센서 분야 기업 카나투가 유럽 투자 은행으로부터 1000만유로의 직접 투자와 1200만유로의 대출 조합 방식으로 총 2200만유(300억원)로 규모의 후기 (Late Stage)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핀란드 스타트업 투자 역사 상 가장 큰 규모중의 하나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카나투는 폭발적 시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R&D와 생산 설비 증대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신규 대형 제조 공장 건축에 투자할 계획이다.

카나투는 2004년 헬스키유니버서티오브테크놀로지(Helsinki University of Technology, 현재 알토유니버서티(Aalto University))로부터 분사해 설립됐다. 카나투 창업 파트너들, 재료분야, 특성화와 에어로졸 기술 분야의 선임 과학자들인 에스코 카우피넨, 데이비드 브라운, 알버트 나시부린, 후아 지앙 등이 카본 나노튜브와 풀러렌 합성체인 신개념 카본 나노 물질인CNB( Carbon NanoBud)를 개발했으며 명실상부한 신개념 CNB 필름 제조 기술인 드라이 다이렉트 프린팅(Dry Direct Printing)을 발명했다.

카나투는 DDP 기계를 이용해 카본 나노물질의 롤투롤(Roll-to-Roll) 제조 방식을 결합 조직의 기본 물질인 섭스트레이트에 적용하는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5년 상업적 생산을 시작으로 자동차 업계 고객 수요에 대한 일련의 생산 1년 후부터 제품 시장 회수와 같은 하자 없이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카나투는 이제 세계적 혁신 소비 전자 브랜드와 선도 자동차 업계를 대상으로 카나투의 첨단 제품 공급 확대를 위한 다음 단계 준비를 갖췄다.

카나투는 플렉시블하며 구부릴 수 있고 3D 성형성이 가능한 얇은 필름과 터치 센서를 제조하고 있으며 이 분야 세계적 선도 기술 기업이다. 카나투의 경쟁력은 타 재질과 비교할 수 없는 제품의 초 유연성에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와 같은 경쟁력을 갖춘 카나투의 CNB 재질은 전도성 손실 없이 쉽게 구부리고(Bendable) 접히고(Foldable) 늘릴 수 있어(Stretchable) 소비자 전자 업계와 자동차 디자이너들에게 제품과 소비자 경험을 새로 디자인할 수 있는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유례없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카나투의 고객은 선도 소비자 전자와 자동차 브랜드, 그리고 그 업계의 일차 공급 업체들이다. 카나투가 공급하는 프로젝트와 최종 제품은 임베디드 형태 제품으로 웨어러블, 손목 컴퓨터, 스마트 시계, 스마트카드, 폴더블 테블릿과 자동차 센터 콘솔과 게임 콘트롤러에 적용되는 굴곡 및 3D 형태 터치 표면 등 플렉시블 기기의 다양한 분야에 공급된다.

카나투에 대한 투자는 인벤처(Inventure)와 인포프토그룹(Infosto Group)과 같은 신규 및 기존 투자기관으로부터 이뤄졌으며 최근의 주요 투자는 메이저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부터 유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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