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퀀텀닷’으로 미래 TV 역사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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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퀀텀닷’으로 미래 TV 역사 이끌 것”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9.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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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통한 프리미엄 제품 대중화로 브랜드 차별화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6’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전자는 지난 10년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TV사업에서 글로벌 1위를 지켜 왔다”며 이제 ‘퀀텀닷’으로 미래 TV 역사를 새롭게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최근 소비자 가전 시장이 성장 둔화, 모바일·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신기술과의 결합으로 중요한 전환기에 놓여 있다”며 “혁신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생활가전 사업은 그간 경쟁사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전략으로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수익성 제고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향후 ▲혁신을 통한 프리미엄 제품 대중화 ▲B2B사업 강화 ▲IoT 리더십 확대를 3대 축으로 글로벌 탑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TV사업은 ▲퀀텀닷을 더욱 진화시켜 미래 TV 역사를 이끌고 ▲TV가 단순히 방송을 시청하는 기기가 아닌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내는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서비스 업체들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서병삼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등이 배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는 11년 연속 1위라는 새로운 기록 달성과 함께 퀀텀닷으로 차세대 TV 기준을 재정립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TV 역사를 보면 무기물과 유기물 소재간 경쟁이 중요한 축을 이뤄 왔으며 LCD와 PDP가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윤 사장은 “TV 시장은 소재의 안정성이 높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고 전력 사용량, 대량 생산, 가격 등에서 유리한 무기물 소재가 시장을 이끌어 왔으며 퀀텀닷이 대세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IFA2016 전시회에서 발상의 전환(Rethink)을 통해 탄생한 혁신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다.

윤 사장은 세탁 중에 간편하게 세탁물이나 세제류를 투입할 수 있도록 한 ‘애드워시 세탁기’나 바람이 있어야 시원하다는 상식을 깬 ‘무풍 에어컨’을 예로 들면서 “소비자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한 혁신 제품들은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해도 소비자가 그 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에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생활가전의 경우 글로벌 매출의 절반 정도가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발생할 정도로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비중이 높으며 이는 삼성전자 브랜드 차별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의 경우 빌트인 가전이 전체 가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15%, 40%로 매우 큰 시장이며 공조시장의 경우에는 시스템에어컨이 전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윤 사장은 “B2B사업을 생활가전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사업확대를 위해 현지 전문업체들과 다양한 차원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서 미국에서 럭셔리 주방가전 업체인 ‘데이코’를 인수해 주택·부동산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임을 선언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유럽향 빌트인 풀라인업을 선보였는데 유럽에서는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한 라인업을 우선 보강하고 향후 제품·유통·솔루션 등 각 전문 분야에 경쟁력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한 스마트 사이니지 시장에 주목해 타이젠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솔루션 개발 협업으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IoT 분야의 리더십 강화를 위해 관련 반도체 칩, 센서에서 플랫폼,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윤 사장은 “기술 투자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소비자가 그 혜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이번 IFA에서는 ‘패밀리 허브’와 같이 생활 속 IoT 적용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비중을 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한국·미국에 출시한 데 이어 이번 IFA에서는 유럽향 제품을 선보였고 앞으로도 패밀리 허브 적용 라인업과 지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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