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뱅킹 플랫폼 ‘세이퍼트’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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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뱅킹 플랫폼 ‘세이퍼트’ 약진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9.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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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오픈플랫폼인 페이게이트의 세이퍼트가 국내 핀테크 시장을 넘어 글로벌 마켓을 향해 전진중이다.

2016년 8월말 기점으로 세이퍼트 플랫폼을 이용하는 P2P대출 핀테크 기업이 50개를 돌파,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이퍼트의 효시는 2000년 페이게이트가 자체개발한 자사 어드민 시스템이다. 당시에는 블록체인 기반이 아닌 전통 금융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다. 이후 15년 간 세이퍼트는 8000여개 국내 외 이커머스 기업의 글로벌 신용카드 결제와 은행계좌 이체, 핸드폰 결제로 인한 정산을 수행했으며 다년간 국제 보안인증 PCIDSS 감사도 수행해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2015년 하반기에 페이게이트는 자사고객용으로만 사용하던 세이퍼트를 크라우드 펀딩, P2P대출, 외화 송금, 비트코인 기업 등 국내외 핀테크 기업들과 공유하기로 결정, 오픈플랫폼 형태로 상용화를 시작했다.

2016년 9월 현재 크라우드펀딩, 택배기사 서비스, 부동산 P2P, 비트코인 등 국내외 기업들이 세이퍼트를 기반으로 핀테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페이게이트 이동산 기술이사는 “세이퍼트는 간편하고 안정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빠르게 구현하도록 지원하며 투명한 자금관리기능을 제공, 재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자금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페이게이트는 파트너이자 고객사들이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할 것이며 블록체인 기반 전세계 최고의 보안인증 체계를 구축하도록 블록체인 기반 뱅킹 플랫폼 연구 개발을 게을리하지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페이게이트는 핀테크 플랫폼 세이퍼트(Seyfert)를 영국, 룩셈브르크, 미국 실리콘 벨리에 서비스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전세계 1000여개 금융기관 파트너들과 연계해 블록체인만이 아닌 스위프트 코드까지 확보한 상태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핀테크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얼마 전 중국 최대의 메신저 서비스 위쳇과도 업무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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