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메데진시, 한국 지능형교통체계 벤치마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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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메데진시, 한국 지능형교통체계 벤치마킹 나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8.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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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우수한 ITS 역량 홍보 및 효율적인 교통관리 전략 공유 예정

국토교통부는 29일부터 9월2일까지 콜롬비아 메데진시 고위급 관계자를 초청해 우리나라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ITS)의 기술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미래 프로젝트를 발굴 기획해 한국 기업이 해외로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지원하는 인프라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의 일환으로, 국토부는 콜롬비아 제2의 도시인 메데진시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는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입 지원을 위해 2016년 3월부터 메데진 ITS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연수기간 동안 메데진시 시의회 의장, 교통국장 등 정책 결정자들에계 한국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현장 방문, 대중교통 체험, C-ITS 기술 시연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ITS 역량을 홍보하고 또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을 활용해 메데진시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 운영방안 등 효율적인 교통관리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콜롬비아는 2011년 보고타시에 교통카드시스템을 도입(LG CNS)한 이후 한국기술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기업들의 진출을 적극 환영하고 있는 상황으로, 메데진시 역시 2014년에 개최된 로드쇼와 2015년, 2016년 두차례에 걸친 KOICA 초청연수에 실무자가 참석하여 한국의 ITS를 체험하고 한국의 기술력에 호감을 보여 왔다. 

이번 초청연수를 계기로 콜롬비아 메데진시 정책 결정자들과 다시 한번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고, 한국 지능형교통체계(ITS) 우수성을 직접 선보임으로써 앞으로 우리기업 진출 확대를 위한 촉진제로 삼을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메데진 정책 결정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메데진시 ITS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며 향후 한국기업이 콜롬비아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초청연수가 종료된 후에도 연수자들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공고히해 기본계획이 후속사업으로 발전돼 한국기업의 콜롬비아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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