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 유가공 전문업체 데어리젠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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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 유가공 전문업체 데어리젠과 ‘맞손’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8.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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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활용사업을 통해 다양한 유가공 제품 개발 예정

뽀로로고를 제작중인 국내 증강현실(AR) 기업 소셜네트워크와 유가공 전문기업인 데어리젠이 손 잡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소셜네트워크와 데어리젠은 캐릭터를 활용한 유가공 제품을 개발, 제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업의 파트너십 체결은 소셜네트워크의 3대 프로젝트 중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소셜네트워크의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는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데어리젠은 우리유업 등 유가공 전문기업에서의 다년간 경험을 인정받아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박수왕 소셜네트워크 대표는 “이번 데어리젠 지원 결정은 소셜네트워크의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라며 “데어리젠의 풍부한 경험과 유가공 기술 및 노하우에 소셜네트워크의 마케팅, 홍보 역량을 더한 다양한 유가공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고영웅 데어리젠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힘쓰겠다”며 “더불어 마케팅 제휴를 통해 양 사가 캐릭터를 활용한 IP 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데어리젠은 흥업과 문막의 제1, 2 생산공장을 통해 우유, 발효유, 치즈, 아이스크림 믹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떡과 치즈를 결합한 ‘꼬마치즈가래떡’과 국내 최초 프레시 모짜렐라치즈 개발해 주목받았으며 이듬해인 2006년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 ‘이노비즈’로 선정됐다. 작년 6월에는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인 케이에이씨와 함께 총 150억원 투자규모의 원주 문막 반계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데어리젠의 대표 제품으로는 ‘후레쉬모짜렐라치즈’, ‘끌레베르 치즈스틱 플레인’ 등이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할인점과 CVS(GS25, CU), 프랜차이즈 업체인 맥도날드와 도미노피자, 롯데리아 등지에 납품하고 있다.

한편 소셜네트워크는 국내 증강현실 선도 기업으로 뽀로로, 라바, 뿌까, 타요,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증강현실 색칠놀이 교육 애플리케이션 스케치팝을 출시해 국내 100만명 회원을 확보했으며 중국 1위 캐릭터인 ‘시양양’을 적용한 스케치팝으로 중국 내에서도 15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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