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자바원 2013’ 통해 최신 자바 플랫폼·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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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자바원 2013’ 통해 최신 자바 플랫폼·비전 발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0.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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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www.oracle.com)이 지난 9월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자바원 2013(JavaOne 2013)'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자바 플랫폼의 로드맵과 최근 출시된 오픈 소스 기술 프로젝트 아바타(Project Avatar)를 포함한 자바 기술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라클은 자바 스탠다드 에디션(Java Platform, Standard Edition; Java SE), 자바 마이크로 에디션(Java Platform, Micro Edition; Java ME), 자바 임베디드 기술(Java Embedded Technologies)과 자바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에디션(Java Platform, Enterprise Edition; Java EE)등 주요 자바 기술을 다뤘다.

우선 오라클은 자바 SE 8과 자바개발키트(JDK 8)가 예정대로 2014년 3월에 자바 SE8 표준안(Java SE 8 Specification) 및 공식 참조 구현 코드와 함께 출시된다고 밝혔다.

JDK8의 기능은 2013년 6월13일에 빌드94와 함께 완성됐으며 JDK8에 대한 개발자 프리뷰 빌드(JDK 8 Developer Preview builds)는 현재 이용 가능하다.

자바SE8 및 JDK8의 주요 기능은 람다 프로젝트(Project Lambda) JSR 335, 나스호른 자바스크립트 엔진(Nashorn JavaScript engine), 새로운 데이트·타임 API(New Date/Time API) JSR 310, 컴팩트 프로파일(Compact Profiles) 세트, 핫스팟 자바 가상 머신(Java Virtual Machine; JVM)에서의 '퍼머넌트 제너레이션(Permanent Generation)' 영역 제거를 포함한다.

최근 프리스케일, 리나로와 스퀘어는 오라클뿐 아니라 기업, 연구원 및 개인의 노력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오픈JDK 커뮤니티(OpenJDK Community)에 추가됐다.

오픈JDK 커뮤니티는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오픈JDK 위키(OpenJDK Wiki)는 지난 4월에 오픈했으며 새로운 JDK 버그 시스템(JDK Bug System)은 지난주에 출시됐다.

더불어 오라클은 자바 ME8(Java ME 8)이 2014 년 3월에 자바 SE8 표준안, 자바 SE8 개발키트(JDK 8)와 공식 참조구현 코드도 함께 출시된다고 밝혔다. 기존 자바 ME 플랫폼의 주요 업데이트 제품인 자바 ME8은 자바SE8을 통한 자바 언어 및 API 정렬, 최신 웹 프로토콜에 대한 지원, 포괄적인 애플리케이션 모델, 향상된 보안 기능, 전원 관리 및 광범위한 표준 주변장치와의 상호작용을 위한 표준 API 등 새롭게 업데이트된 기능을 대거 포함한다.

오라클 자바 ME 임베디드8은 자바ME8 스펙의 구현 제품으로 오라클 자바 ME 임베디드 8 얼리 엑세스(Oracle Java ME Embedded 8 Early Access) 코드는 현재 라즈베리 파이 모델 B ARM11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STM32F4 디스커버리, ARM 코텍스-M4에서 이용 가능하다.

자바 ME SDK8 얼리 액세스(Java ME SDK 8 Early Access)는 윈도7(Windows7) 및 지원되는 하드웨어 플랫폼의 에뮬레이션 런타임을 위한 자바 ME 8 얼리 액세스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도록 향상됐다.

또한 오라클 자바 ME 임베디드3.4(Oracle Java ME Embedded 3.4)도 현재 이용 가능하다. 퀄컴의 QSC6270T 칩셋 지원을 비롯해 개발 및 서비스 지원 강화 등 괄목할만한 향상을 거뒀다.

오라클 자바 플랫폼 통합 프로그램(Oracle Java Platform Integrator program)은 오라클 자바 ME 임베디드(Oracle Java ME Embedded) 및 오라클 자바 SE 임베디드(Oracle Java SE Embedded)에 대한 사용자 지정 기능을 제공해 협력사들은 다양한 기기와 세분화된 시장에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오라클과 자바 커뮤니티 프로세스(Java Community Process; JCP) 멤버들은 지난 6월12 일 자바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7(Java Platform, Enterprise Edition 7; Java EE 7)과 자바 EE 7 소프트웨어 개발키트(Java EE 7 Software Development Kit; SDK)를 출시했다.

커뮤니티 중심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의 표준인 자바 EE 7은 공개 심사, 지속적인 빌드 및 JCP와 글래스피시 커뮤니티(GlassFish Community) 내 수백명의 기술자들이 협업 통해 만들어낸 성과다.

자바 EE7은 확장성 높은 인프라로 웹소켓(WebSockets)과 제이슨(JSON)을 통한 HTML5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JAX-RS 2.0을 통한 레스트풀 웹서비스(RESTful Web Services) 구축을 촉진한다. 또한 개발자 생산성을 향상하며 중단 없는 OLTP 성능을 위해 배치 작업을 일괄 작업을 관리하기 쉬운 조각으로 분리하는 등 가장 까다로운 엔터프라이즈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오라클은 기술적인 내용과 각 종 프로모션 내용을 담은 메이크 더 퓨쳐 자바 EE 7 툴킷(Make the Future Java EE 7 Tool Kits)을 제공한다. 자바 사용자 그룹(Java User Group; JUG) 리더들은 100가지 이상의 매력적이고 감동적이며 교육적인 행사를 47개국에서 개최할 수 있다.

또한 오라클은 프로젝트 아바타를 위한 소스코드를 avatar.java.net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프로젝트 아바타는 HTML5 개발의 프레임워크로 웹소켓, 레스트풀 확장 및 서버 전송 이벤트(Server-Sent Events; SSE)를 활용한 풍부한 데이터 바인딩 기능을 제공한다.

자바 EE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node.js와 같은 인기 프레임워크에서 실행되는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추가함으로써 자바EE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확장한다.

한편 자바 EE7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바 EE7 출시 웹캐스트와 기술 비디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바 EE7의 전체 기능 목록은 웹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자바 EE7의 진화에 대한 인포그래픽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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