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텍, 차세대 전자문서 플랫폼 사업 ‘코코아’와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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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텍, 차세대 전자문서 플랫폼 사업 ‘코코아’와 공동 추진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8.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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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물류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 전자문서교환)과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 관리)가 제대로 구축돼 사용되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지 않다. 이와 함께 물류담당자의 정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기업 ERP시스템 정비, 물류업무 절차 조정 등의 문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 맞춤형 ERP ‘캐시맵’을 제공하는 코코아와 전자문서기반의 송금서비스로 농협은행의 NH핀테크혁신센터 멘토링 기업 1호로 선정된 기브텍이 회계부터 재고, 물류까지 원 스톱으로 가능한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기브텍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블록체인을 적용한 전자문서 생성 및 보관 기술과 ECC 알고리즘의 PKI기간 전자인증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기술특허기반 스타트업이다.

전자문서 기반의 송금 플랫폼인 ‘두리안’의 베타서비스를 지난 5월 선보였던 기브텍은 두리안을 만들면서 기술적으로 문서의 보안성과 유효성을 보완하는 전자문서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눈여겨본 코코아의 이근영 대표의 제안을 통해 이번 공동 사업이 이뤄지게 됐다. 자사 서비스인 캐시맵이 손쉬운 ERP뿐만 아닌 전문영역인 물류 영역까지 확대하는데 필요한 물류 EDR을 기브텍의 전자문서 기술을 통해 이루어 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기브텍 김승기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당사가 가지고 있던 전자문서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외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강세인 물류 전자문서중계 시장의 국산 돌풍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코코아 이근영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ERP와 차별화된 BMS(Business Management Solution)로 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기회”라며 “기브텍과의 공동사업을 통해 물류 전자문서유통, 중계시장의 새로운 지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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