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클라우드, 강남구 공영주차장 통합주차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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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클라우드, 강남구 공영주차장 통합주차관리시스템 구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8.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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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반 스마트 주차 솔루션 ‘아이파킹’을 운영중인 파킹클라우드(ParkingCloud)가 강남구 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중인 공영주차장의 통합주차관리시스템 개발을 골자로 하는 ‘강남구 스마트파킹 인프라 구축사업’을 강남구로부터 수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현재 파킹클라우드가 운영중인 스마트 주차 솔루션 아이파킹의 운영체계 및 시스템을 바탕으로 강남구 도시관리공단의 49개 공영주차장(노상 주차장 23개, 노외 주차장 26개)을 위한 ▲공영주차장 이용자용 웹사이트 ▲노외주차장 유무인 관제 프로그램 ▲노상주차관리 스마트 프로그램 등을 신규 개발 및 구축 완료하는 것이다.

또 무인주차장의 확대 및 운영을 위한 강남구 공영주차장 CS센터가 구축된다. 현재 탄천2, 영희초등학교 주차장 등 일부 주차장에 스마트 주차 솔루션이 도입됐으며 나머지 주차장에도 신속히 도입될 예정이다.

파킹클라우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6500여대의 차량을 수용 가능한 강남구내 49개 공영주차장이 스마트화됨으로써 불법주차로 인한 주차민원과 강남구 내 주차난이 동시에 감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주차정보의 실시간 제공이 가능해져 주차 차량이 효과적으로 분산되고 스마트 주차장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이용자 편의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파킹 스마트 주차장(아이파킹 존)은 국내특허 및 PCT 국제특허를 받은 IoT 기반 스마트 주차 솔루션 아이파킹의 ‘파킹패스’ 시스템이 적용된 주차장으로 내부에 설치된 무인정산기와 차량인식기가 클라우드 서버와 연결돼 있어 이용자가 아이파킹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후 차량정보 및 결제정보 등록만 마치면 별도의 정산 과정 없이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자동으로 주차비가 결제된다.

파킹클라우드는 이번 사업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주차관리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 모두에 기술력과 전문인력을 보유해 시스템의 신속하고 원활한 유지보수 및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는 “강남구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자치단체의 경우 지자체 전체의 주차 면적중 상당 부분을 공영주차장이 차지하기 때문에 어느 곳보다 우선적으로 스마트화 작업이 진행돼야 한다”며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가장 많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는 강남구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이 향후 주차민원과 주차난을 해결하는 필수 스마트 주차 솔루션으로 아이파킹이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킹클라우드는 지난 2009년 설립된 파킹 비즈니스 전문기업이다. 주차장 컨설팅 및 주차장 중개 판매를 초기 사업 영역으로 시작, 지난해 6월 오프라인 영역에 머물던 기존 주차 시스템을 온라인과 모바일 영역으로 전환한 IoT 기반 스마트 주차 솔루션 아이파킹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주차 O2O 업계에 진출했다.

아이파킹은 운전자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아이파킹, 주차장 관리자용 모바일 서비스 ‘아이파킹 CEO’, 소상공인을 위한 주차장 공유 서비스 ‘아이파킹 MEMBERS’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 서비스에 적용된 스마트 주차 시스템과 모바일 솔루션은 국내 특허와 PCT 국제특허를 함께 취득,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벤처투자, KDB산업은행, 한화S&C, 넥센 DNS, H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올해 상반기 투자 유치를 완료, 현재는 중국·일본·호주의 현지 거대 기업과 협약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또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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