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차세대 스마트폰 겨냥 모바일용 3D NAND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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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차세대 스마트폰 겨냥 모바일용 3D NAND 솔루션 출시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6.08.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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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3D NAND 메모리 기술과 UFS 2.1 표준에 기반한 제품을 선보인다.

마이크론의 모바일 3D NAND 기반 32GB 솔루션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50% 가까이 차지하는 하이엔드와 미드엔드 세그먼트를 중점적으로 겨냥한 제품이다. 최근 모바일 기기가 PC를 넘어 사용자의 주력 컴퓨팅 기기로 자리잡으면서 기기 사용 행태에 따라 모바일 메모리와 스토리지 요구조건이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마이크론의 모바일 3D NAND 솔루션은 원활한 HD 동영상 스트리밍, 높아진 대역폭을 통한 게임 성능 향상, 부팅 속도와 카메라 성능, 파일 로딩 속도 향상 등 독보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 같은 우려에 대응한다.

마이크론 마이크 레이필드(Mike Rayfield) 모바일 사업부문 팀장은 “마이크론은 이번에 모바일용 3D NAND와 UFS 제품을 출시하면서 NAND 기술의 지속적 발전을 구현했다”면서 “3D NAND는 향상된 성능, 높은 용량과 증강된 안정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모바일 스토리지 수요 증가세에 대응하는 한편 보다 흥미진진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마이크론 3D NAND 기술은 데이터 스토리지 셀 레이어를 정밀하게 수직 적층해 기존의 플래너(Planar) NAND기술보다 3배 이상 용량이 늘어난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현했다. 이는 모바일 동영상 및 멀티미디어 소비에 따른 하드웨어 수요, 그리고 5G 무선 네트워크 도입으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스토리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NAND의 용량은 셀의 수직 적층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마이크론은 기존 제품보다 더 작은 다이(die) 면적에 더 많은 스토리지 셀을 적층했다. 그 결과 메모리 다이가 업계에서 가장 크기가 작은(60.217mm2) 3D NAND를 출시할 수 있었다. 다이 면적이 작아질 경우 메모리 패키징 풋프린트를 최소화할 수 있다. 즉, 모바일 배터리나 더 작아진 폼팩터 기기에 맞는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게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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