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자 맞춤형 SKT 스마트홈 공급한다
상태바
아파트 입주자 맞춤형 SKT 스마트홈 공급한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8.09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 건설사들과 스마트홈 협약 이어져…한양 수자인 아파트 1500세대 공급 계약 체결

스마트홈 전문가가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지역 특성과 주거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입주자의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한양과 청라국제도시의 8월 분양 예정인 ‘한양 수자인’ 아파트 1500세대 대상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양 수자인 아파트에 적용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는 ▲음성인식을 통한 가전제어 기능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 제어 기능 등을 통해 입주자의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 SK텔레콤과 한양은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한양 수자인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열린 계약체결식에서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이봉규 한양 건축주택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입주자들은 음성인식 서비스를 통해 ‘불꺼’, ‘가스 잠가줘’, ‘창문 닫아’ 등 말 한마디로 쉽게 가전기기 등을 작동시킬 수 있다. 더불어 통합제어 시스템을 통해 외부에서 스마트폰 하나로 조명, 난방, 가스 등 집안의 주요 시설부터 엘리베이터, 공용출입문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SK텔레콤은 청라국제도시가 날씨 변화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홈 앱(App)을 통해 적정 온도 및 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기능도 도입 예정으로 거주자들은 외부 기온 변화에 따라 에어컨이나 가습기가 스스로 작동돼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다.

양사는 연내 분양 예정인 의왕, 의정부, 왕십리 등 3개 지역의 3600세대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추가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통해 주거 편리성과 투자 가치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이 실수요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LH공사 및 대·중소 건설사로부터 협력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스마트홈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등 IoT 기반의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 구현을 위한 건설사들의 노력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통해 스마트홈 기반의 미래형 주거 환경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성욱 한양 분양마케팅 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우수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해 ‘한양 수자인’만의 편리하고 미래지향적인 첨단 주거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특히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큐레이션 아파트’로서 보다 높은 완성도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