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에스원 아파트 보안시스템 공사 행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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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에스원 아파트 보안시스템 공사 행태 고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8.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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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아파트 출입통제시스템 구축 진행중 하자 발견·무자격 협력업체 등 여러 문제점 도출

뉴스타파가 에스원이 서울 개봉동 한 아파트에서 진행됐던 출입통제시스템 공사 영업 행태를 고발했다. 보안시스템 개보수 작업 진행 중 여러 문제가 발견했고 에스원을 규탄하는 현수막이 걸리는 등 아파트 주민들은 에스원측에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뉴스타파는 에스원이 이 아파트 출입통제시스템 구축 사업에 선정됐고 공사 진행 과정 중 여러 하자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출입통제시스템은 각 가정과 공동현관 로비, 지하 주차장과 방화문을 통제하는 보안시스템을 말한다.

방화문에 보안시스템이 설치됐는데 문이 그냥 열리는 점, 가정 여닫이 장치를 여는 카드가 미작동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또한 뉴스타파는 에스원이 무자격업체에 하청을 줬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뉴스타파는 에스원측에 정식 취재를 요청했고 에스원은 이에 서면으로 답변했다. 에스원측은 서면 답변을 통해 하청업체 선정시 정보통신공사 면허 보유 업체, 정보통신공사 실적, 신용도, 세금 체납 유무 등을 확인하고 선정한다고 답했다.

또한 무자격 업체인 T사에 대해서는 공사 낙찰 이후 T사가 홈네트워크 공사를 해당 아파트에 한 경험이 있다고 먼저 연락을 했고 이에 현장실사을 같이 진행했었다고 에스원은 답변했다.

허나, 협력업체 등록 절차 중 T사가 자격증 미소지 등 필요한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을 확인한 뒤 더 이상 업무 진행을 하지 않았으며 하도급 계약 역시 체결하지 않았으며 이후 M사라는 적법한 자격을 가준 업체로 변경했고 실제 공사는 M사가 진행했다고 에스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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