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엑스-레이-아웃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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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엑스-레이-아웃 사진전 개최
  • 유지원 기자
  • 승인 2016.08.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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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6개국 65명 사진작가의 작품 90점을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세계 각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 받는 유수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국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글로벌 전역에서 일어난 다양한 일상의 모습을 담은 ‘엑스-레이-아웃(X-Lay-Out)’ 사진전을 8월8일부터 10월2일까지 후지필름 스튜디오 지하 1층 X-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26개국 65명의 사진가들이 작업한 총 90점의 사진이 소개된다. 지난 4~6월 3개월간 후지필름 하반기 주력 미러리스 신제품 X-T2로 사진작업을 진행한 전 세계 200명의 사진가 중에서도 엄선된 이들로 수준 높은 전시 관람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서는 김영훈, 김원섭, 손홍주, 안태영 사진가가 참여했다.

▲ 후지필름 X-갤러리 엑스-레이-아웃(X-Lay-Out) 전시장 모습.

전시 작품에는 후지필름의 사진 철학인 '인생의 찍는 즐거움'이 고스란히 녹여져 있다. 각국 사진가들은 카메라가 현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뛰어넘어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을 담아내고자 했다. 특별하고 화려한 피사체를 찾으려 노력하기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공간, 사물, 인물을 새롭게 해석해 낸 묘미가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전시 구성은 X-T2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틀이 존재하지 않는 색다른 레이아웃(Lay-Out)으로 사진에 대한 자유로운 시각을 담아갈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 사진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은 X 시리즈 카메라와 XF 렌즈들을 레이아웃한 분해도를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사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선옥인 마케팅 팀장은 “카메라는 대단한 무언가를 찍는 것에서 나아가 일상의 시선을 담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구로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사진전이 단순한 전시가 아닌 일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돼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찍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후지필름은 지난 5월 복합 사진문화공간인 후지필름 스튜디오를 개관하고 국내 사진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최근에는 X-갤러리 개관전으로 글로벌 X-포토그래퍼스 사진전을 성료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사진 문화 소통을 위한 다양한 전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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