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예약 도입 후 호텔 객실 판매 4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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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예약 도입 후 호텔 객실 판매 400억원 돌파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8.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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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숙박제휴점주, 모두 만족 효과 얻을 수 있어

국내 숙박O2O 서비스인 ‘여기어때’가 예약 서비스 시작 후 호텔 객실 판매 결과 총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여기어때에 예약 기능이 도입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 7월까지, 8개월 간 누적 결제액은 400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월 기록을 갱신하며 고속성장하고 있다.

▲ ‘여기어때’가 예약 서비스 시작 후 호텔 객실 판매 결과 총 400억원을 돌파했다.

중소형호텔이 앱 서비스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한 2015년 12월~올해 1월 매출은 61억원 수준으로, 이후 예약 건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3개월(2~4월) 매출이 136억원을 기록했다.

다음 3개월(5~7월)은 직전 3개월에 비해 49.2%가 증가했다. 성수기에 접어든 7월 월간 매출은 85억원을 기록하면서 기존 월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지난해 12월과 올해 7월 매출을 비교했을 때 무려 431.5% 증가했다.

12월과 7월은 숙박 시장의 전통적인 성수기로 분류되는데, 두 시기가 비슷한 성수기임을 고려했을 때 여기어때 예약이 시장에 빠르게 자리잡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문지형 위드이노베이션 커뮤니케이션팀 이사는 “과거에는 중소형호텔 시장에 예약 시스템이 자리잡지 않았었던 반면 여기어때와 같이 고도화된 숙박O2O 등장은 사용자의 숙박시설 이용 습관을 완전히 뒤바꾸며 시장에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며 “고객은 발품 팔지 않고 편리하게 앱으로 원하는 객실을 예약하고, 숙박 제휴점주들은 공실율을 획기적으로 낮춰 추가수익을 거두는 일석이조 효과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60일 내 예약 기능이 빠르게 자리잡는 현재 추세로 볼 때 한달 내 거래매출 500억원 돌파가 확실하다”며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예약 문화가 정착되고 있어 사용자와 제휴점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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