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국내 빅데이터 전문가 육성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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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데라, 국내 빅데이터 전문가 육성 적극 지원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7.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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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 이니셔티브로 선순환 데이터 생태계 조성…‘CAP’ 인증 체계 마련

클라우데라가 국내 빅데이터 전문가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클라우데라는 ‘BASE(Big Analytics Skill Enablement)’ 이니셔티브를 통해 국내에 선순환적인 빅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들의 실력에 대한 인증을 제공하며, 전문기관을 육성하는 등 여러 요소와의 결합을 통해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할 생태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다니엘 응 클라우데라 APAC 마케팅 총괄 디렉터가 'BASE 이니셔티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클라우데라 BASE 이니셔티브는 빅데이터 생태계를 위해 커뮤니티 기반의 에코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다른 나라로의 투자 시 고려되는 데이터 전문가의 수, 이들을 통한 비즈시스 효율성·안정성 확보 등의 니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정부, 트레이닝 파트너, 기업 등과의 협력으로 이뤄진다.

회사는 이를 국내에 적용해 빅데이터 기술의 개발을 장려함으로써 국내 시장의 창조 경제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요소 중 하나로 회사는 클라우데라 아카데믹 파트너쉽(Cloudera Academic Partnership, CAP) 프로그램을 강조했다.

CAP 프로그램은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으로 SW 알고리즘, 하둡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CAP 인증을 받은 대학교는 학생용·강사용 커리큘럼, 기업용 SW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강사의 경우 50% 할인의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클라우데라 측은 커리큘럼의 구체적인 교육의 경우 학교의 재량에 따르고 있다며 2년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이 교육은 기존 IT, 엔지니어링, 메디컬 리서치 등과의 교육과 함께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에 대한 교육은 학교외에 전문가 과정도 마련돼 있다.

다니엘 응(Daniel Ng) 클라우데라 APAC 마케팅 총괄 디렉터는 “현재 시장에는 데이터 전문가들이 많이 부족하다”며 “빅데이터 전문가를 어떻게 확보하고 비즈니스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는지와 같은 기업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BASE 이니셔티브를 통해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BASE 이니셔티브에는 CAP 프로그램을 이수 받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업무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돕는 인턴쉽 프로그램도 있다”며 “인턴쉽 프로그램 또는 전문가 과정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은 이들은 익스큐티브 서치 펌(Executive Search firm)에 등록해 보다 넓은 고용의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ASE 이니셔티브에서 전문가에 대한 레벨 단계는 가장 기초적인 데이터 어드미니스트레이터(data administrator)부터 데이터 애널리스트(data analyst), 데이터 모델러(data modeler),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까지 4단계로 분류돼 있다. 시험 패스율이 40%에 불과한만큼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구분하는데 적합성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클라우데라는 BASE 이니셔티브를 현재 싱가폴,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는 공식적으로 올해 내 런칭할 계획이다. 이미 4곳의 대학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단기적으로 IT업계에 필요한 전문가를 즉각적으로 양성하고, 장기적으로 학교와의 커뮤니티를 통해 차세대 전문가의 양성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다니엘 응(Daniel Ng) APAC 마케팅 총괄 디렉터는 “타사의 산학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모든 것을 통합 연결함으로써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이 우리 프로그램의 강점”이라며 “한국 정부의 창조경제를 위해선 빅데이터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지의 여부가 중요하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하고자 한다면 이러한 프로그램을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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