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센드, 블랙박스 ‘드라이브프로 50’ 출시…스마트폰으로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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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센드, 블랙박스 ‘드라이브프로 50’ 출시…스마트폰으로 제어
  • 유지원 기자
  • 승인 2016.07.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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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센드가 자사 차량용 블랙박스 라인업에 초소형 모델 ‘드라이브프로(DrivePro) 50’을 추가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하나로 저장된 영상 확인 및 관리는 물론 그 외 블랙박스의 모든 기능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신개념 블랙박스다. 특히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폰만으로 편리하게 블랙박스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로 세로 길이가 6센치도 채 안 되는 초소형 제품으로 배터리 소모 및 발열을 일으키며 사용 빈도도 낮은 대형 액정을 과감하게 없앴다. 모든 제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실행한다.

초소형 모델임에도 DSLR 급 F/1.8 대형 조리개와 고품질 풀 HD 이미지 센서를 담아 녹화 품질을 강화했다.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전원 연결 없이도 최대 30분 가동 가능하며 충격 감지 이벤트 녹화 전용 G센서도 기본 탑재돼 있다.

액정이 큰 블랙박스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우려가 높다. 하지만 이 제품은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초소형 크기로 룸미러 부근 앞 유리에 장착할 경우 운전자의 시야를 전혀 방해하지 않아 보다 안전하게 주행에 집중할 수 있다. 크기가 작다고 기능까지 축소된 것은 아니다.

드라이브프로 50은 블랙박스 본연의 녹화 기능에 충실, 고품질 영상을 담아내기 위한 F/1.8 DSLR 급 밝은 조리개, 풀 HD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1080p (30fps)의 부드럽고 선명한 영상을 담아낸다.

또 이 제품은 6매 렌즈에 적외선 필터까지 더해진 고급형 렌즈로 구성돼 있어 장시간 촬영시 발열로 인해 뿌옇게 찍히는 현상을 방지해줘 보다 선명한 영상을 담아내도록 한다.

드라이브프로 50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한다는 점. 제품 내부에 와이파이 모듈이 들어있어 스마트폰 전용 드라이브프로 뉴(DrivePro New) 앱과 연결하면 된다.

앱은 iOS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을 모두 지원해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실시간 주행 영상을 확인하고 녹화된 영상을 스마트폰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앱을 통해 드라이브프로 50의 모든 설정을 제어할 수 있다.

한편 PC 전용 소프트웨어 드라이브프로 툴박스를 통해 녹화 영상을 컴퓨터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윈도, 맥용 모두 지원) PC를 통해 영상 확인시 파일의 파일명, 날짜, 그룹별 정렬이 가능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별도의 코덱을 설치하지 않고도 바로 손쉽게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블랙박스의 가장 큰 용도는 사고 영상을 확보하는 것. 트랜센드 드라이브프로 50은 내장 G-센서를 통해 차량의 충격을 자동으로 감지해 이벤트 녹화를 진행한다. 이벤트 녹화를 통해 담긴 영상은 덮어쓰기로부터 보호돼 유실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된다.

또 제품 측면의 이벤트 녹화 버튼을 눌러 필요시 수동으로 이벤트 녹화 기능을 가동할 수 있다. 제품 내부에는 전원 공급이 없어도 30분(완충시) 가동 가능한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긴급 상황 발생시 차량 내부에서 떼어내어 외부의 상황을 촬영하는 용도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트랜센드 블랙박스 패키지에는 설치 및 사용에 필요한 도구가 모두 포함돼 있다. 동봉된 차량용 시거잭 케이블을 차량 시거잭 소켓에 연결하기만 하면 설치가 완료된다. 차량의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녹화가 시작되며 끄면 바로 종료된다.

한편 스토리지 전문 제조사 트랜센드의 차량용 블랙박스 패키지에는 블랙박스 전용 메모리카드(16GB)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메모리카드는 내구성 높은 MLC 낸드 기반 제품으로 차량용 블랙박스의 혹독한 사용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메모리카드다. 특화된 펌웨어를 적용, 일반 제품 대비 월등히 높은 내구성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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