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삽입술, 노안 및 초고도근시 교정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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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삽입술, 노안 및 초고도근시 교정 도움
  • 김민욱 기자
  • 승인 2016.07.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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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대게 40~43세 정도에 노안이 시작돼 점차 정도가 심해진다. 60~65세 정도가 되면 돋보기 없이는 가까이 있는 사물을 선명하게 확인하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함을 겪게 된다.

전문가들은 원시가 생기거나 근시나 원시가 함께 찾아오는 노인들의 경우 시력교정수술법으로 렌즈삽입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양 훈 수연세안과 원장은 "렌즈삽입술은 눈 속에 특수 제작된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로, 각막이 너무 얇거나 초고도 근시 등으로 라식이나 라섹이 어려운 경우에 권장 받는 수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각막을 절삭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수술 후 치명적인 부작용인 각막확장증이 발생할 우려가 없는 생리적인 수술이다”고 덧붙였다.

양 원장에 따르면 이 수술은 야간 시 기능 또한 좋고 오랜 기간의 수술 데이터를 통해 안정성이 확인된 것으로 근시퇴행이 거의 없는 수술법이다

다만 개인의 안구 조건에 따라 전방 깊이나 내피세포, 각막크기, 전방각 장경, 전방볼륨 등 개인에게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에 사용되는 렌즈는 삽입 위치에 따라 전방렌즈와 후방렌즈로 나누어진다. 전방렌즈에는 알티산(Artisan), 알티플렉스(Artiflex)가, 후방렌즈에는 아쿠아ICL, IPCL 등이 있다.

후방렌즈인 IPCL은 초고도 근시나 원시를 교정하는 데 좋다. 다초점IPCL은 -20디옵터 및 백내장이 없는 40~50대의 근시나 원시와 동반된 노안까지 교정 가능하다

토릭(Toric)렌즈삽입술은 난시교정 근시와 난시 도수가 새겨진 렌즈삽입으로 초고도근난시를 한 번의 수술로 교정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수술이 그렇듯 렌즈삽입술 역시 부작용의 발생위험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수연세안과의 양훈 원장은 "렌즈삽입술뿐만 아니라 렌즈제거까지도 잘 할 수 있는 렌즈삽입술에 있어 다방면으로 케어할 수 있는 병원 선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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