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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년만에 분기 영업이익 4000억원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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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년만에 분기 영업이익 4000억원대 돌파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7.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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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미디어 등 성장 힘입어 매출 5조6776억·영업이익 4270억 기록

KT가 2012년 1분기 이후 4년만에 분기 영업이익 4000억원대에 올랐다.

KT는 연결 기준으로 2016년 2분기 매출 5조6776억원, 영업이익 427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무선,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성장이 지속된 가운데 기가 인터넷의 성장에 힘입어 유선 분야의 매출이 2분기 연속 반등에 성공해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무선사업 매출은 가입자 증가 및 LTE 보급률 확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한 1조8801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가입자는 2대 이상 단말을 보유하는 추세(세컨드 디바이스)가 자리를 잡으면서 이번 분기에만 약 20만명이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무선 가입자 확대는 올해 4월 출시한 라인키즈폰, LTE에그플러스 등 세컨드 디바이스의 인기와 기가 와이파이, 기가 LTE 등 KT만의 차별화된 상품의 기여도가 컸다. 2분기 LTE 가입자는 1361만명으로 전체 무선 가입자의 74.1%를 차지했다. 무선 ARPU는 3만6527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선사업 매출은 유선전화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올해 1분기보다 올랐다. 기가 인터넷의 가입자를 많이 확보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1분기 유선사업 매출은 2015년 4분기에 비해 0.8% 반등한 1조2787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1분기보다 0.6% 증가한 1조2862억원을 기록했다. KT는 기가 인터넷 증가세와 소비자 선호를 감안할 때 올해 목표인 200만 가입자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성장한 4709억원을 기록했다. IPTV 사업은 2분기에 14만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KT는 드림웍스 채널,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사업 매출은 카드 거래가 증가하면서 BC카드 매출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8576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글로벌 ICT 및 솔루션 수주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성장한 5464억원을 올렸다.

KT의 영업이익 증대에는 그룹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기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융합상품으로 KT와 그룹사 사이의 시너지를 강화시키게 됨으로써 그룹사의 영업이익 기여분이 전년 동기에 비해 25.6% 증가한 10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광석 KT CFO 전무는 “2016년 2분기는 KT에서 그간 노력한 질적 영업·비용 혁신·그룹 경영 모두가 결실을 거둬 2012년 1분기 이후 4년 만에 4000억원대의 분기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었다”며 “현재의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KT의 보유한 기가 인프라, 융합 서비스를 바탕으로 IoT, LTE-M, 기업전용 LTE 등 미래성장 분야에서 구체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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