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위급할 땐 ‘방범 CCTV 비상벨’ 눌러요
상태바
고양시, 위급할 땐 ‘방범 CCTV 비상벨’ 눌러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7.27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시가 관내 고양관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CCTV 3900여대 영상을 통합 운영하고 있는 시민안전센터를 소개하고 ‘방범 CCTV 비상벨’을 눌러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시민안전센터에서 운영중인 CCTV 중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우범지역에 설치돼 있는 방범 CCTV 628개소는 예외 없이 비상벨이 설치돼 있으며 위급 상황시 벨을 눌러 시민안전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다만 학교 앞이나 골목길에서 볼 수 있는 ‘방범 CCTV 비상벨’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시각 장애인 음향 신호기 버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위급 상황 대처에 효과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사회적 범죄의 추이가 더 이상 수동적인 신고나 구조에 의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어린이 및 여성, 노인으로 대표되는 범죄취약계층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다 방범 CCTV 비상벨 홍보에 발 벗고 나서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들에게 방범 CCTV 비상벨 뿐 아니라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안전한 귀갓길을 지원하는 ‘안전지키미’ 서비스를 홍보함으로써 스스로·함께 안전할 수 있는 안전도시 고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