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통합관제센터, CCTV 828대 운용 범죄검거율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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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통합관제센터, CCTV 828대 운용 범죄검거율 14% ↑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7.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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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통합관제센터는 개소이후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재난·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대처로 통영시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 최초로 2013년 12월 1일부터 시와 경찰서, 교육청 등에서 분리 운영하던 방범, 산불, 불법 주·정차단속, 쓰레기 불법투기, 재난시스템 및 영상정보처리기기 632대를 통합·운영했다.

현재는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828대를 운용하고 총 41명의 인원이 1일 3교대로 365일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통영시 통합관제센터는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하여 ‘5대 강력범죄’ 등을 비롯한 각종 사건사고 283건을 즉시 해결했고 1752건의 영상 정보 제공해 1537건의 범죄를 해결하는 등 개소 이후 71.8%에 머물었던 범인 검거율이 현재 85%로 14%가 상승하는 성과를 이뤄 각종 범죄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지난 3월3일 새벽에는 벽방초 뒤 주변에 차량문을 열고 들어가는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자를 발견하고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출동을 요청하여 차량털이범을 현장에서 검거하기도 했다.

한편 지금까지 어린이, 학생, 일반인 등 시민 224명이 통합관제센터 방문 견학을 실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한 시민 A씨는 “너무 잘돼 있다. 앞으로 돌아다닐 때 나쁜 짓 하면 안 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통영시에서는 우범지역, 생활취약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지역 등에 다목적 영상정보처리기기 96대를 설치했으며 최근 등산로에서 발생한 각종 범죄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등산로 입구에 2016년도 27대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20대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통영시관계자는 “2016년부터 국가 신산업 분야인 빅데이터 기반의 해양재난예방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있다”며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의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스마트시티로 안전하고 건강한 안전도시 통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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