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2009 국제도로교통박람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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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2009 국제도로교통박람회 열려
  • CCTV뉴스
  • 승인 2009.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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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도로 교통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상 감시 솔루션 눈에 띄어
지난 9월 23일 오후 3시, 도로에 사용되는 교통 관련 장비와 편의시설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09 국제도로교통박람회(ROTREX)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안상수 인천시장,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 아부멘서 말레이시아 장관, 세계도로협회장, 세계도로연맹 회장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하였다.

도로교통의 바람직한 미래 설계를 위한 정보교류의 장

제3회 2009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도로교통 분야의 세계 기술 동향 파악과 국내업체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것으로서 인천광역시와 한국도로교통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 인천관광공사, 한국도로교통협회가 주관하여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었다.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도로·교통의 전 분야 (도로·터널·교량, 건설·유지관리, 도로교통 표지·안전시설물,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대중교통, 주차설비 등의 최첨단 기술 및 제품이 대거 전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로·교통 전문박람회로, 2005년 제1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10개국 170개사 참가, 12,133명 참관)에 힘입어, 2007년 개최된 제2회 행사에도 국내 메이저 업체뿐만 아니라 독일, 미국, 영국 등 선진 해외업체들이 참가하면서 전시면적과 부스규모가 50 확대 되었으며 참관객도 37가 증가하여 회를 거듭 할수록 알찬 박람회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인천 세계도시축전과 연계되어 상호 시너지 효과의 창출은 물론, 아시아·대양주 도로기술협회(REAAA)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 세계도로협회(PIARC) 이사회, 도로지도자 회의(HORA), 한일·한중 도로 협력회의 등 국제행사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국내 유관기관 주요 인사 외에도 전 세계 도로·교통 분야의 정부관계자와 전문가, 정책입안자 및 많은 바이어가 박람회를 참관하여 업계의 비즈니스 기회뿐 아니라 동 분야에 종사하는 산·학·연 전문가 모두에게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었다.

영상 감시 솔루션 ITS 분야에서도 단단히 한 몫 하고 있어

이번 2009 국제도로교통박람회(ROTREX)는 국내외 150여개 업체와 단체가 450개의 부스를 설치해 지능형 교통 시스템, 불법 주·정차 단속시스템 등 도로교통 산업 제품 및 신기술·신공법등이 대거 소개됐다.

도로건설 및 유지관리 부문에서는 한국도로공사, 대우건설, 현대건설, ㈜한라건설, 한국건설관리공사, ㈜인천대교등 총 57개 업체가 참여해 신기술을 선보였으며 ㈜태림이엔씨, ㈜아이티에스뱅크, ㈜이안씨앤에스, 효성개발㈜ 등 44개 업체는 도로시설 및 교통표지를 전시했다.

그리고 ITS 지능형 교통시스템 및 주차시스템 분야 등에서는 ㈜원우이엔지, 휴엔에스㈜, ㈜넥스파시스템, 렉스젠㈜, 위드테크놀로지 등 24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차량 검지 교통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TRAFICON의 한국 파트너사인 위드 테크놀로지는 ITS 지능형 영상 검지 솔루션을 선보였고, 렉스젠㈜은 주요 도로에 고성능 카메라를 설치하여 통행하는 차량의 번호판과 적재함을 촬영하여, 만일의 사건 사고 발생시 검색 범인의 검거를 위한 수사 단서를 제공하는 방범용 차량번호 판독시스템을, 그리고 휴엔에스㈜는 디지털 HD CCTV 솔루션을 선보였다.

디지털 CCTV 시스템은 기존에 구축되어 운영중인 아날로그 시스템의 복잡한 구성을 디지털 영상시스템으로 단순화하며, 고화질 영상 구현 및 다양한 관제 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난 6월 대전-당진선에 50억 규모로 109대의 디지털 CCTV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원우이엔지는 IP66 방수, 방진, IR, Pan/Tilt/ Zoom 기능을 두루 갖춘 High Spec 아웃도어용 적외선 PTZ Camera 차량용 감시 시스템 WCA-E261R을 선보였다.

기존의 일반적인 아웃도어용 스피드 돔 카메라는 줌 카메라 모듈의 자체 내장된 WDR 기능, Day & Night 기능 등으로 저조도 특성을 향상 시켜 카메라 주변의 근거리 내의 영상에서는 어느 정도 저조도 보완을 할 수 있으나 카메라와 멀리 떨어진 영상에는 빛의 양이 부족하여 영상을 분간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원우이엔지의 IR 장착된 Rugged IR Pan Tilt Zoom Camera 제품은 카메라 모듈 좌우와 별도로 좌우에 강력한 IR을 탑재하여 빛이 없는 어두운 밤에 100M 거리의 영상도 식별할 수 있으며, 다양한 줌 카메라 모듈을 적용할 수가 있어 고객의 필요에 맞는 줌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상하, 좌우로 회전이 됨으로 인하여 기존의 IR 탑재된 고정식 Zoom Camera에 비하여 프리셋 기능, 투어기능, 패턴기능 및 RS-485 통신을 이용하여 원격지에서도 P/T/Z 제어 할 수 있다.

고속으로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상하 움직임이 -20˚ ~90˚ 지원하여 아래에서 위로 영상을 감지할 수 있다. 고정된 위치의 감시시스템으로의 활용 및 경찰차, 소방차, 주정차 등 감시 차량 위에 장착할 수 있어 다양한 감시용 어플리케이션으로의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실외형 PTZ 시스템은 Camera부, Lens, 하우징, Pan/Tilt Unit, 투광기, 통신부 등의 각각의 제품을 결합하여 실외용 감시시스템을 만들어 활용함으로 설치의 복잡성 및 이로 인한 설치시간 증가, 예산의 증가 등이 발생한다.

그러나 원우이엔지의 실외용 감시 시스템(적외선 내장 Dual View 전천후 PTZ 카메라) WTK-E361은 각각의 제품이 하나의 All-in-one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어 Camera, Lens, Pan/Tilt 메커니즘, Housing, Light, 통신 등이 일체형으로 설치의 편리성, 사용의 편리성, 비용의 경쟁력을 제공한다. 전면부 좌우에 고성능 적외선을 내장하여 50M이상 최장 100M 정도의 거리에 있는 사물도 야간에 영상을 인식할 수 있다.

㈜원우이엔지의 WTK-E361은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넥스파시스템은 차량 탑재형 불법 주·정차 단속시스템과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을 선보였다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의 경우 양방향 실시간 검지에 의한 신속한 단속을 위해 고속정밀의 팬틸트를 선정하고, 실외 도로여건에 적합한 내부식성, 방수, 방진 등급의 국제 등급을 충족시켜주는 옥외형 일체형 카메라 팬틸트를 선택하였다.



넥스파시스템은 버스를 이용한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 단속방법 특허 등록이 되어 있으며 현재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버스 장착형 무인단속시스템 구축에 참여하고자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2009국제도로교통박람회에서는 영상 감시 시스템이 불법 주·정차 감시에서부터 도로 위험 관리 모니터링 등 첨단 도로 교통 분야에서 그 활용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ITS를 비롯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 영상 감시 업체의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해 본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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