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기업 75% 보안 역량 ‘부족’…“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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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기업 75% 보안 역량 ‘부족’…“위험해!”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7.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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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RSA 사이버 보안 취약 지수’ 보고서 발표

한국EMC가 ‘RSA 사이버 보안 취약 지수(RSA Cybersecurity Poverty Index)’보고서를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EMC의 보안사업부문인 RSA가 전세계 IT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사이버 보안의 핵심 분야인 조직 규모 및 산업군, 지역에 따른 보안 성숙도 및 현황을 다뤘다. 유럽중동아프리카 240명, 아태지역 200명, 북남미 438명, 총 81개국 878명이 이번 보고서를 위한 설문에 참여했다.

자가 평가를 기반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75%가 자신의 조직이 부족한 보안 역량으로 인해 크게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답변했다. 자기 조직의 보안 역량을 비교적 높게 평가한 응답자는 18%에 그쳤으며,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췄다고 답한 응답자는 7%에 불과했다.

사이버 보안의 주요 분야인 ‘인증(Identify)’, ‘보호(Protect)’, ‘탐지(Detect)’, ‘대응(Respond)’, ‘복구(recover)’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 중 66%가 모든 부분에서 미흡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중에서도 가장 부족한 부분은 최근 보안 전략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는 탐지와 대응 부분이며, 반면 보호 부분은 상대적으로 가장 성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직까지 조직의 보안 우선 순위가 보호, 즉 예방 정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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