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올해 고화질 방범용 CCTV 148대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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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올해 고화질 방범용 CCTV 148대 설치 완료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7.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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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생활안전을 위해 방범용 고화질 CCTV 148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성범죄 발생지역, 절도 다발지역, 청소년 비행지역,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 생활방범 취약지역 45개소에 CCTV 148대를 6월말에 설치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200만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로 어두운 곳에서 사물 인식률이 훨씬 높아져 기존의 야간 영상 흐림 문제점도 보완됐다.

하반기에는 아동범죄와 어린이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3개소, 도시공원 40개소에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9억5000만원으로 국비가 50% 지원된다.

양산시 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는 6월말 기준 1659대의 CCTV가 설치 연동돼 있다. 목적별로 방범용 1295대, 교통상황수집용 50대, 차량번호인식 14대, 초등학교연계 193대, 재난시설물 37대, 주정차 70대 등이다.

올 상반기 도시통합관센터 실시간 모티터링 주요 성과로는 5대 강력범죄 3건, 청소년 비행 280건, 경범죄 880건, 교통안전 34건, 수배차량 1건, 재난재해 1건, 쓰레기투기 등 기타 101건으로 총 2600건의 크고 작은 사건·사고 상황에 대해 경찰 등을 현장에 신속히 출동시켜 해결함으로써 지역의 치안 수준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했다.

현재 양산시는 도보로 6분당 1대 (자건거 2분당 1대) 정도 CCTV가 설치돼 있어 안전 제일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부·울·경내 최고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상반기에는 방범, 방재, 교통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연계·통합해 복합한 도시의 다양한 상황 이벤트를 종합처리 가능하기 위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U-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을 마무리해 오는 8월에는 도시통합관제센터와 119센터간 긴급출동지원서비스를 가동 할 예정이다.

119긴급출동지원서비스를 가동하게 되면 119로 구급 신고시, 119센터로 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현장 영상을 즉각 제공해 진입로 확보, 화재 진압 지휘가 즉각 가능해 급박한 화재나 구조·구급을 위한 교통흐름과 현장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 신속히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양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양산시는 도시의 다양한 상황 이벤트를 종합해 처리하는 U-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안전 제일도시 양산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CCTV의 추가 설치뿐만 아니라 노후된 CCTV 개선 등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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