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코리아서버호스팅, CDC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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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코리아서버호스팅, CDC 사업 맞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7.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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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 클라우드 글로벌 시장 규모가 17% 증가해 204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가트너 전망이 나왔다. 국내 공공클라우드 시장 역시 최근 ‘민간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3등급인 경우만 이용할 수 있던 것을 1등급을 제외한 모든 정보자원을 민간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시켜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노그리드는 하반기 공공클라우드 시장 진입을 위해 이노그리드의 국산 퍼블릭클라우드와 프라이빗 솔루션 클라우드잇과 데이터센터 전문 운영업체인 코리아서버호스팅의 우수한 운영인력과 인프라 자원 등을 협력해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클라우드데이터센터(이하 CDC)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MOU)를 가졌다고 밝혔다.

▲ (좌측)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이사, 조명래 코리아서버호스팅 대표이사

이노그리드는 하반기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 구축을 통한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코리아서버호스팅과 사업을 강화한다. 특히 공공시장에 최적화된 CDC구축과 운영을 통해 최고의 국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공공시장인 만큼 보안성에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CC(Common Criteria, 이하 CC) 인증에 들어갔으며 CC인증이 완료된 하반기에는 하이퍼바이저 등 가상화 서비스에 대한 보안성 검토와 공공기관용 보안사항을 준비해 코리아서버호스팅과 협력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보안인증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는 정부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성을 검증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공공기관은 이 인증을 받은 기업들의 클라우스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노그리드와 코리아서버호스팅은 공공시장을 위한 공동 시설투자 및 개발인력충원 등 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고도화는 물론 보안성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조호션 이노그리드 대표는 “국내 중소 클라우드기업을 대표해 공공시장에서 국산 클라우드의 우수성과 코리아서버호스팅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에서 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CDC 구축과 함께 국내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파트너사들과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스타트업 지원사업 등 다각화를 준비한다. 또 지속적인 기술 투자를 위해 CDC 사업과 함께 향후 SDDC(Software-Defined DataCenter)로 고도화 될 수 있도록 국산 어플라이언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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