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권 언론사인 알 자지라는 1996년 카타르 도하에 설립됐으며 현재 세계 130여개국에 글로벌 채널을 확장하는 등 아랍의 CNN으로 불리며 세계 유수 방송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파울 퀸(Paul Quinn) 알 자지라 영어 방송국 뉴스 제작 본부장은 "이번에 구입할 티브이로직 모니터는 알 자지라의 세계 70여개국 3개 뉴스채널에서 사용될 예정"이라며 "LVM-074W는 가볍고 견고하며 높은 해상도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어떤 촬영 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납품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에 납품 계약을 체결한 제품인 LVM-074W는 1024×600의 해상도에 170도의 넓은 시야각을 가진 고해상도의 LCD 패널과 정밀한 LED 백라이트를 채용했으며 다양한 영상신호(3G/HD/SD-SDI, CVBS, 컴포넌트 비디오, S-비디오, HDMI) 입력을 지원한다.
LVM-074W는 또 외장 탈리(Tally), 웨이브폼(Waveform), 벡터스코프(Vectorscope), 클로즈드 캡션(Closed Caption), 포커스 어시스트(Focus Assist), 래인지 에러(Range Error), 루마 존 체크(Luma(Y') Zone Check), 마커(Marker), UMD, 영상 회전 기능 등 프로를 위한 전문가용 기능을 갖췄다.
특히 날씨로 인해 달라지는 LCD의 색 편차를 최소화시켜 주는 템퍼러처 어댑티브 컬러(Temperature Adaptive Color) 기능을 제공하고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브라켓을 선택할 수 있어 현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선우 티브이로직 해외영업 부장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방송사인 알 자지라와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이제 세계 모든 주요 방송사에 티브이로직 모니터가 납품되게 됐다"며 "이번 계약은 티브이로직과 중동권 디스트리뷰터인 알파트론 방송 전기(Alphatron Broadcast Electronics) B.V.와의 협업 산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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