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보통 여름휴가 하면 큰 비용을 지불해 국·내외로 떠나는 여행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최근 실속을 중시하는 풍토가 자리 잡으면서 내 집에서 알뜰한 방법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홈캉스(Home+Vacance)족이 늘어나고 있다. 일 년에 한 번 찾아오는 소중한 여름휴가에 특별한 장소로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집 안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다양한 가전제품을 소개한다.
휴양지보다 더 휴양지 같은 내 집을 만들어 주는 에어컨
홈바캉스를 즐기기 위해선 시원한 집안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수. 적절한 온도와 습도가 맞춰진 집안은 덥고 땀나는 어느 휴양지 보다 쾌적하고 기분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
LG 전자의 휘센 듀얼 에어컨은 하나의 바디 두 개의 에어컨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냉방 시스템으로 푹푹 찌는 여름철 실내 공기를 책임진다. 특히 올해 출시한 신제품은 인체감지 카메라를 통해 자동으로 맞춤형 바람을 내보내는 스마트 듀얼 냉방을 구현했다.
자동으로 사람들이 있는 곳만 바람을 보내 보다 효율적으로 집안 온도를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곳에만 냉방이 가능해 전기료도 절약된다. 혼자 있을 때 하나의 에어컨만 작동해 50.3%를 절전하는 것.
또 4세대 인버터 절전 기술이 적용돼 효율이 더 좋아진 이 제품은 1등급 에너지 소비 효율을 자랑한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변덕스러운 여름철 날씨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루 최대 100리터까지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강력한 제습 기능도 갖췄다. 또 습도 센서를 갖추고 있어 실내 습도를 디스플레이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절전 제습기능도 탑재해 일반 제습기(용량 15리터 기준)와 비슷한 수준의 전기를 사용하면서 더 많은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미니빔으로 나만의 안방극장 만든다
평소 바쁜 일과에 쫓기느라 놓친 영화나 드라마가 많았다면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안방극장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것도 홈바캉스의 또 다른 묘미가 될 것이다.
LG전자 미니빔TV(모델명: PH450U)는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집안을 멋진 극장으로 탈바꿈 시켜준다. 이번 신제품은 33cm 앞에 80인치(203.2cm) 대화면을 띄워주며 7.4cm의 공간만 있어도 40인치(101.6cm) 화면을 구현해 사람이나 애완동물이 지나가면서 화면을 가릴 걱정을 크게 줄였다.
다양한 무선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 여겨볼만하다. 최대 2시간 30분 동안 쓸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해 다양한 장소에서 전원 코드 없이도 편안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이나 노트북과 연결해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스피커와 무선으로 연결해 더욱 웅장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연기 걱정 없이 집에서 즐기는 바비큐 파티를 위한 적외선조리기
여름휴가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 중 하나가 바비큐를 즐기는 것이다. 하지만 집안에선 냄새와 연기 때문에 선뜻 바비큐 요리를 즐기기 어렵다. 적외선조리기를 사용해 냄새와 연기 걱정 없이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면 홈바캉스는 더욱 풍성해 질 것이다.
자이글 핸썸은 여름 휴가철 집안에서도 냄새나 연기 걱정 없이 고기나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제품은 팬을 달궈 익히는 방식이 아닌 원적외선을 통해 열을 상부에서 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연기가 적고 기름이 튈 걱정도 줄였다.
자이글 핸썸은 음식의 종류에 따라 원형과 볼록 구이팬과 사각 볶음팬 등을 교체해 사용 가능하며 굽기 기능 외에도 전자레인지와 후라이팬 등 7가지 기능을 갖춰 다양한 요리를 쾌적하고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다.
LG 전자 관계자는 “최근 번잡한 피서지로 여행을 가는 대신 집안에서 여유 있는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가전제품을 잘 활용하면 보다 편안하고 풍성한 홈바캉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