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와 미디어 기업의 상관관계
상태바
플래시와 미디어 기업의 상관관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7.13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동민 HGST코리아 지사장

전세계적으로 스토리지 업계에서 플래시 메모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플래시는 과거 성능은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가격이 하락하면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고성능의 플래시 메모리가 사용되는 산업 중 하나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다. HGST는 최근 세계 유수의 미디어 기업인 새너티솔루션즈에 플래시 메모리를 구축한 바 있다.

당시 이 프로젝트는 드루이드(Druid)로 불리우는 분석 도구의 성과를 높이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새니티솔루션즈는 HGST SSD의 기술적 전문성을 활용하고자 했다.

▲ 신동민 HGST코리아 지사장

새너티솔루션즈는 드루이드 분석 툴을 이용해 고객에게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삽입광고 솔루션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자 했다. 또 동시에 실시간 분석을 수행해 시스템의 잠재적인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다운타임을 줄이고 트랜잭션 시간을 단축하고자 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솔루션 구축 후 HGST의 SSD를 이용해 새너티솔루션즈는 레이턴시를 88%를 낮추고 이를 통해 서버당 사용자수를 높여 사용자 경험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새니티솔루션즈는 초기 다른 HDD 생산업체의 드라이브 제품이 설치된 델 서버를 구매했다. 해당 드라이브 제품은 고장률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운영에 지장을 초래했으며 스토리지 관리자에게 골치거리였다. 이에 HGST는 우리의 HDD로 교체할 것을 제안했고 그 이후로는 고장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이런 신뢰를 발판으로 HGST는 드루이드 워크로드에 HGST의 SSD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으며 1차로 10대를 설치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그 이후 SSD 20대 주문이 추가로 접수됐으며 앞으로도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거의 모든 주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통신 업체는 딥 아카이빙과 고성능 애널리틱스(분석)를 필요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플래시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와 효율성을 높이기를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