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디지털 저널리스트 위한 ‘넥스트저널리즘스쿨’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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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디지털 저널리스트 위한 ‘넥스트저널리즘스쿨’ 개강
  • 유지원 기자
  • 승인 2016.07.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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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와 한겨레21이 주최하고 구글코리아가 후원하는 ‘넥스트저널리즘스쿨 2016’이 오는 8월 16일부터 2주간 개최된다.

2014년에 시작해 80여명 졸업생을 배출한 넥스트저널리즘스쿨은 젊은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디지털과 저널리즘을 접목, 세상을 바꿀 디지털 저널리스트 및 미디어 스타트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스트저널리즘스쿨 2016 에는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일 간이다.

지원자는 “나는 왜 디지털 저널리스트를 꿈꾸는가”를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해 njs@bloter.net에 제출해야 한다. 8월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올해 선발 인원은 총 40명이다.

넥스트저널리즘스쿨 2016은 시대정신에 충실하는 저널리스트 기본 원칙에서부터 데이터저널리즘, VR 저널리즘, 비디오 저널리즘 등 전세계적으로 부상하는 저널리즘 최신 조류를 망라해 다룰 예정이다.

주요 강의 내용으로는 ▲키노트(저널리즘 현재, 미래) ▲진정한 저널리즘과 혁신 언론 ▲디지털 퍼스트와 언론 현실 ▲VR 저널리즘 ▲데이터 저널리즘과 탐사보도 ▲UX와 미디어 ▲미디어 브랜딩 전략 ▲지도데이터를 활용한 뉴스 ▲미디어 스타트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모든 강좌에는 국내 언론사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전문 저널리스트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전년 졸업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모바일 영상 미디어에 대한 현장 학생들의 기대를 반영해 관련 강좌도 보강했다.

VR 저널리즘의 경험 사례를 중심으로 보도와의 융합 방안, 콘텐츠 철학과 콘텐츠 광고의 공존 방안, 버티컬 영상 전략을 포함해 모바일에 특화한 영상 제작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대학 신문방송학과에서 수강할 수 없었던 뉴스 서비스의 사용자경험 분석 사례나 오픈소스 통계분석툴인 R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방법,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광고 상품 및 수익 전략 등 실무 중심 강연도 진행된다고 한다.

뉴스 스타트업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넥스트저널리즘스쿨에서는 20대 뉴스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대담도 진행된다.

넥스트저널리즘스쿨 1, 2기 졸업생인 황유덕 닷페이스 공동 창업자, 연다혜 뉴스타파 기자와 구글 뉴스랩 펠로우 출신인 국범근 ‘쥐픽쳐스’ 대표 등이 ‘국내 밀레니얼 미디어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대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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