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에 가로 6m, 세로 37m의 초대형 LED 옥외 전광판을 설치했다.
유럽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명소 중 하나인 까야오 광장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대표적 상업지구이며 연간 약 1억1300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설치한 대형 옥외 광고판에는 아웃도어용 스마트 LED 사이니지가 사용됐다.
방진·방수 기능이 탑재된 이 전광판에는 10만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고품질 LED 소자가 적용됐고 영하 40도에서 영상 55도까지의 온도 변화에도 사용 가능해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가동할 수 있다.
960 x 5760 고해상도를 지원하며 9000니트(nit) 화면 밝기로 화창한 스페인의 밝은 햇볕 아래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명소에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삼성 LED 사이니지 전광판을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 설치하며 LED 사이니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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