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C시장, 게이밍 노트북·망분리PC·노하드 시스템으로 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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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C시장, 게이밍 노트북·망분리PC·노하드 시스템으로 진화중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7.0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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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의 2016년 2분기 국내 PC 시장 예비 분석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100만대 수준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소비심리가 약화되고 비수기 채널 재고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물량을 늘이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최근 오버워치를 비롯한 그래픽이 향상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층이 늘어남에 따라 게이밍 노트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 프로세서는 코어 i5 이상, 외장그래픽은 GTX950M 이상을 장착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데스크톱용 그래픽카드 역시 엔비디아의 프리미엄 제품인 GTX1080과 이에 맞서 가성비를 높인 AMD의 RX480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공공 부문은 보안 목적으로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한 망분리PC를 도입하고 있으며 망분리PC의 형태 또한 일반 데스크톱뿐만 아니라 일체형, 미니 등 다양해지고 있다. PC방은 비용 절감과 유지 편의성의 목적으로 하드디스크 없이 중앙 서버에서 관리하는 노하드 시스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권상준 한국IDC 수석연구원은 “PC 수요 감소 추세는 피할수 없겠지만, 제품과 서비스의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제공함으로써 PC 시장은 보다 발전된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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