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 데이터 전송 IoT 애플리케이션용 셀룰러 NB-IoT 모듈 ‘유블럭스 SAR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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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 데이터 전송 IoT 애플리케이션용 셀룰러 NB-IoT 모듈 ‘유블럭스 SARA-N2’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07.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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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스가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인 3GPP가 정한 표준인 릴리즈 13(Release 13) 및 협대역(Narrowband) IoT(LTE Cat. NB1)에 부합하는 무선 통신 모듈인 SARA-N2 NB-IoT(협대역 IoT) 모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스마트 빌딩 및 스마트 시티, 시설 계측, 백색 가전, 자산 추적, 농업 및 환경 감시 등의 분야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이 모듈은 단일 셀 배터리가 내장돼 10~20년간 작동 가능하다.

유블럭스 셀룰러 내포 디자인(nested architecture)이 채용된 16㎜×26㎜ 크기의 LGA 폼팩터 형태인 이 모듈은 유블럭스 GSM(유럽이동통신규격), HSPA(고속패킷접속) 또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모듈로부터 간편하게 업그레이드되며 통신기술 간의 이동의 자율성이 확보된다.

SARA-N2 모듈은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대역에서 보증된 서비스 품질로 안전한 통신을 제공한다. 또 최대 227kbps의 다운링크, 21 kbps의 업링크 속도를 지원한다. 3개의 RF 대역을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역에서 동일한 모듈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른 무선 통신 기술들과 달리 NB-IoT는 장치가 덜 복잡하고 초저전력으로 작동이 가능하며 단일 셀룰러 셀 당 최대 15만대의 장치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이 기술은 커버리지를 개선해 지하나 건물 내부와 같은 통신 취약 조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인가 받지 않은 대역에서 사용되는 저전력 장거리 통신(LPWA) 솔루션과 비교해볼 때 NB-IoT는 허가된 대역에 기반한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우수하고 간섭 현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다른 장점으로는 점 대 점(point to point) 형태의 망구성방식을 이용하고 있어 그물망 형태의 네트워크보다 지연시간이 적고 200㎑ 대역폭만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인접한 기존 2G 및 LTE 네트워크를 사용해 운영할 수 있고 더 높은 전송 전력으로 안정성과 통신 범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견고한 양방향 통신도 가능하기 때문에 무선 방식으로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비면허 대역 기반의 기술에서는 불가능한 글로벌 로밍이 NB-IoT에서는 글로벌 로밍이 가능하다.

SARA-N2 NB-IoT 모듈 샘플은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2017년 초에 양산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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