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대상 개인보안서비스부터 건강상담·진료예약까지
노년기는 신체적·사회적으로 각종 위협에 노출되는 시기다.
보건복지부의 2011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88.5%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강도, 살인 등 강력범죄의 피해자 중 무려 30%가 노인이다.
우리나라 고령화 추이를 살펴보면 통계청 조사 결과 2011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노인 인구는 565만6000명으로 2000년 65세 이상 고령인구비율이 7%를 넘어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으며 2011년에는 11.4%이며 2017년에는 14%, 2026년에는 20%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한 고령화 및 자녀의 분가 등으로 노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자의 61.8%가 혼자 살거나 노부부끼리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제적 능력 있음'·'부부생활 향유 위해' 등 자발적인 이유가 39.7%, '자녀의 결혼'·'자녀가 타 지역에 거주' 등의 상황적 요인 60.3%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경찰청에 따르면 노인 대상 사건·사고는 노인 대상 범죄의 경우 60대 이상은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67.8%로 전 세대를 통틀어 범죄에 안전할 것이라고 보는 인식률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2011년 강력범죄 피해자 중 30%가 노인으로 조사됐고 지난 5년간(2006~2010) 노인 대상 강력 범죄 피해 42.2% 증가해 그 심각성을 보여줬다.( 2008년 2082건, 2009년 2191건, 2010년 2910건)
특히 가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전체의 50.7%(1016건)으로 이 중 '추락', '넘어짐과 미끄러짐' 등 낙상사고는 581건으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사고 중 57.2%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
이에 정부는 노년층, 특히 독거노인의 안전·건강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다양한 노인지원서비스 운영중이며 노인돌봄서비스 관련 예산을 지난해 대비 15.2% 늘려 1194억원을 책정해 놓고 있다.
또한 정부는 독거노인 응급안전 시스템(u-Care 시스템)을 갖추고 노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이에 정부는 독거노인 자택에 화재감지, 가스감지센서와 응급호출 장비를 설치하고 센서를 통한 모니터링 중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 이상 징후 발견시 노인 돌보미가 방문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응급호출, 화재, 가스누출 등 응급상황 발생시에는 소방서로 연결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국내 노인 대상 시큐리티 서비스는 미흡한 실정이며 노인을 부양하는 개인과 각 가정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에스원(대표 윤진혁)은 '안심(安心)폰 서비스'를 출시,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긴급통보 및 출동 등 개인보안서비스와 병원예약 등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에 에스원의 보안 노하우를 더해 개발된 전용 휴대폰 '안심폰'을 통해 제공된다. 안심폰은 개인보안 플랫폼을 결합한 단말기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력을 통해 높은 위치정밀도를 갖췄다.
특히 안심폰은 에스원 관제센터와 통신을 위해 '관제 프로토콜'이 탑재됐으며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 갤럭시S의 GPS 모듈이 내장됐다.
휴대폰 좌측 상단 '에스원' 전용 버튼을 통해 개인보안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서비스'에 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3초 이상 버튼을 누르면 에스원 관제센터로 긴급요청 신호가 전송된다. 또한 심플한 디자인의 안심폰은 크고 넓은 화면과 직관적인 버튼배치 및 메뉴 구성으로 노년층의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
더불어 안심폰 서비스는 SK텔레콤의 MVNO망을 이용해 제공하므로 합리적 요금으로 개인보안과 건강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서비스 구성도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개인보안' 서비스다.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심폰의 에스원 버튼을 누르면 고객의 위치정보가 에스원 관제센터로 전송되며 동시에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
또한 필요시 에스원에 요청해 출동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112, 119 등 유관기관과의 연결도 가능하다. 여기에 보호자에게 안심을 제공하는 기능도 더했다.
안심폰을 일정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거나 전원이 꺼진 채 방치된 경우에도 보호자에게 자동 통보된다. 보호자가 고객의 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에스원에 요청해 출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호자는 전용 앱을 통해 고객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안심폰서비스는 시니어 세대는 물론 등하굣길 안전이 걱정되는 초등학교 저학년생과 미취학 아동들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곁에 없어도 안심폰 서비스를 통해 가족의 안전을 챙길 수 있는 것.
■ 개인보안 서비스
항목
서비스 내용
에스원 SOS
(긴급통보)
고객이 에스원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위치정보 및 긴급 상황 내용을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
긴급출동
상황 확인 후 고객 및 보호자가 긴급출동을 요청할 경우 GPS 기반 위치 및 주소지 출동 서비스 제공
위치조회
위치 확인을 위해 GPS와 CELL(기지국) 방식이 사용되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보호대상자의 위치확인 가능
안부알림
폰 OFF 알림
고객이 직접 설정한 시간(24~,48,72시간) 내에 안심폰를 사용하지 않거나, 전원이 꺼져있을 경우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 통보
두 번째 핵심 기능은 '건강상담' 서비스다. 안심폰 내에 건강상담 메뉴가 내장돼 있어 메뉴 선택만으로도 손쉽게 건강상담 센터와 통화가 가능하다.
건강상담은 에스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헬스케어 전문기업의 의료진이 담당한다. 건강상담을 통해 건강관리·의약품 정보, 건강검진 컨설팅 등은 물론 전국 주요 86개 대형병원의 건강검진, 진료 예약까지 가능하다.
■ 건강상담서비스
항목
서비스내용
의료진
건강상담
전문의,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과 질환 및 치료, 일상적 건강관리, 의약품 정보, 복용방법 등 관련 전화 건강상담
고객특화
진료예약
고객 상담 바탕으로 한 질환별 전문의 및 병원 안내,
진료 예약 대행 서비스
건강검진
설계?예약
특별 우대 검진 패키지 제공, 건강검진 항목 설계 및 예약 대행, 건강검진 결과 해석 및 질병관리 방법 설명
상담내역
결과 조회
에스원넷 홈페이지에서 건강상담,
진료 및 검진 예약 결과 조회 가능
안심폰 서비스는 전국 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4개의 서비스 요금제가 설정돼 있어 필요에 따라 개인보안과 건강상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시니어 대상의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선진국에 비해 국내 시장의 경우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며 "안심폰 서비스를 통해 보다 밀접하고 체계적으로 시니어 세대의 건강과 안전을 관리할 수 있고 동시에 정부의 노인 복지 사업을 돕고 민간기업의 참여를 활성화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심폰서비스 요금제(원, VAT별도)
요금제 기본료 약정 할인(2년) 실 납부액 안심서비스 이동통신서비스
개인보안 건강상담 음성 SMS 영상
사랑23 23,000 3,500 19,500 ○ - 40분 - -
사랑29 29,000 4,500 24,500 ○ - 60분 80건 30분
효32 32,000 5,500 26,500 ○ ○ 60분 - -
효40 40,000 6,500 33,500 ○ ○ 100분 80건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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