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PB 규모 인메모리 분석 기술 탑재 DBMS ‘DB2 V11.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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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PB 규모 인메모리 분석 기술 탑재 DBMS ‘DB2 V11.1’ 공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7.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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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DB2의 최신 버전 ‘DB2 V11.1’을 발표했다. 개발자들은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버전을 이용해 온프레미스(on-premise)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를 보다 손쉽게 연결해 하이브리드 데이터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IBM의 설명이다.

특히 DB2는 과거 2 릴리스 버전부터 업그레이드가 가능했으나 이례적으로 V11.1은 국내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V9.7로부터 곧바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DB2 V11.1은 강력한 다중 작업 부하(multi-workload)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로 모바일, 고급 분석, 코그너티브, 고가용성 트랜잭션(highly available transactions) 등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의 운영을 지원한다. IBM DB2는 강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보호해 준다. 또 인메모리 기술을 대량의 병렬처리(parallel processing) 아키텍처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응답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기존에 달성할 수 없었던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해 준다.

자동차 부품 회사 야자키(Yazaki)의 유럽 인프라 담당 관리자 위르겐 로디엔은 “신속한 주문 대응과 사업 실적 현황에 대한 분석을 위해 IBM DB2를 상시 실행 중인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하고 있다”며 “DB2의 최신 버전을 통해 페타바이트급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돼 일부 작업 부하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과정도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DB2와 DB2 온 클라우드(on Cloud)는 필요에 따라 하이브리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트랜잭션용 대시DB(dashDB for Transactions)를 통해DB2를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공통기능, 접근성, 보안 및 툴링(tooling)의 활용은 고객들에게 일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설치 방식에 관계 없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IBM DB2는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거나 확장해도 기업 운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IBM DB2는 데이터를 단순화해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내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관리하는 신규 앱 구성 ▲데이터 작업 부하를 데이터 센터에서 클라우드로 이전 ▲단기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 수행 ▲외부 재난 복구를 위한 안전장치의 개발 ▲전세계 데이터센터로 데이터를 전송해 지리적 접근성 및 관련 규제 요구 사항 준수 지원 등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 DB2는 SQL을 통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도 호환이 가능해 애플리케이션 이전이 용이하며, 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다.

롭 토마스 IBM 애널리틱스 솔루션 개발 부사장은 “오늘날 고객들은 진정한 하이브리드 데이터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데이터 인프라는 고객들이 효율적이고 복원력이 우수하며 높은 확장성을 지닌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경계를 허무는 역할을 한다”며 “DB2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불문하고 핵심 업무용(mission-critical) 다중 작업 부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다. 고객들은DB2를 통해 혁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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