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전용 내비 ‘아틀란 트럭 맵 탑재 마이딘 AX8000T’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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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전용 내비 ‘아틀란 트럭 맵 탑재 마이딘 AX8000T’ 출시 예정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7.0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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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내비게이션 및 LTE 라우터를 생산하는 씨앤에스링크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맵퍼스와 제휴해 화물차량 전용지도를 탑재한 내비게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내비게이션 전문기업인 씨앤에스링크가 선보일 마이딘 AX8000T 내비게이션은 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에서 대형화물 차량용으로 개발한 ‘아틀란 트럭’ 3D 지도를 탑재했다. 이는 대형 화물차량이 운행할 수 있는 도로와 그렇지 않은 도로를 구분해 안내를 하는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이다.

아틀란 화물차량 전용 지도를 탑재한 마이딘 AX8000T 내비게이션은 기존 승용차 기준으로만 도로 안내를 하던 내비게이션과는 달리 대형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내비게이션으로 출시된다.

마이딘 AX8000T는 초기 부팅 시 환경설정에서 화물차량의 정보를 입력하면 설정된 사항에 맞게끔 도로 안내를 하는 화물차 내비게이션으로 높이, 중량, 좁은 길 등 내 화물차에 맞는 차량 정보 설정에 따라 맞춤 경로를 제공한다.

또 지도의 글자 크기를 키우거나 상세 지번 정보도 표시해 화물차 운전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2014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 화물차 등록대수는 약 335만 4천여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의 16.7%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5t 이상의 대형트럭 판매 대수가 총 14,275대에 이를만큼 대형화물차 시장은 계속 성장해 왔다. 그러나 화물차에 특화된 내비게이션은 없어 그동안 화물차주들이 운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화물차량 및 화물차주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씨앤에스링크의 기술과 아틀란 지도를 만드는 맵퍼스사의 소프트웨어가 합쳐진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AX8000T가 출시될 예정이다.

AX8000T 내비게이션은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안전운전 안내강화가 주된 목적인 제품이며 화물차량의 높이, 중량, 도로진입, 시간제한 등에 대한 주의 안내로 화물차주가 더욱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용 단말기다.

예로 40t 이하의 화물차가 고가의 높이, 좁은 길, 유턴을 할 수 있는 도로를 안내 받지 않고 차량 운행을 했을 시 차량이 고가에 걸려 손상되거나, 공공 시설물을 파손하여 재산상의 손실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아틀란 트럭 3D 맵을 적용하면 화물 차량의 초기 설정된 값을 기억하여 안전하게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혹시 모를 재산상의 손실 및 공공 시설물의 파손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로 AX8000T 내비게이션은 스마트폰과 상호 연동할 수 있는 S-링크 앱을 스마트폰에 탑재해 고객 편의사양을 높였으며 S-링크 기능은 ‘미러링’ 이상의 기능으로 스마트폰의 영상, 음악, 사진 등을 내비게이션에서 보고 들을 수 있어 스마트폰의 S-링크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목적지 등을 음성을 통해서 검색하고 바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S-링크의 검색 기능 이외에 카톡, 일반 메시지, 전화 수신 시 사용자의 스마트폰에서 보여지는 메시지 내용을 8인치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TTS(음성안내)로 간단하게 음성 확인을 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2016년 화물차 특화 맵, 아틀란 트럭을 탑재한 마이딘 AX8000T 내비게이션을 통해 대형화물차량운전자들이 조금 더 안전하게 도로를 운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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