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호 원장, ‘주중에 40km를 달리는 마라토너, 50대 건강을 잡아라’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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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호 원장, ‘주중에 40km를 달리는 마라토너, 50대 건강을 잡아라’ 강연
  • 정태민 기자
  • 승인 2016.06.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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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원의료재단의 박연호 원장은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 멘토로 진로코칭’ 강연을 진행하며 기업에서는 경매, 부동산 전문 스타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기업에서는 내과 전문의로 건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연호 원장은 뷰티앤아카데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90분간 ‘건강과 마라톤’, ‘중년들아 건강을 챙겨라!’란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진행했다.

박연호 원장은 지금까지 마라톤 풀코스 15회를 완주했으며 100km 울트라 마라톤 10회 완주, 308km 한반도 횡단마라톤 완주를 하며 마라토너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박 원장은 최근에도 “주중에 10km씩 2회, 주말에 20km이상을 뛰면서 주 3회를 달린다. 풀코스 마라톤은 1년에 5회 정도 뛴다. 이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고 강연을 펼치며 건강 전도사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강연에서 박 원장은 “달리는 자는 늙지 않는다, 달리는 자는 매사에 긍정적이다. 달리는 자는 먹는 것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달리는 자는 암이 아니라면 100세 건강은 보장 된다”고 마라톤에 대한 그의 철학을 전했다.

박연호 내과 전문의는 현재 호원의료재단의 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권영찬닷컴 소속의 강사로 활동하며 기업의 임직원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하며 큰 박수를 받고 있다.

박 원장은 “달리기를 시작했을 때가 키 163cm에 몸무게가 88kg인 과체중이였다. 어느 날 당직 근무 중에 침대에서 일어나다, 갑자기 허리통증이 발생했는데 미동도 할 수가 없었다. 허리통증은 무거운 물건을 들 때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자세가 적절하지 못할 때 생기는 것이다”고 당시의 느낌을 전했다.

5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도 그 날 밤의 고통의 기억은 생생하게 남아 허리통증이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그 후로 내과 전문의를 떠나서 중년 남성으로써 자신의 삶을 다시한번 돌아보며 체중 문제가 단순히 체중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어렵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박 원장은 “건강을 챙기는 의사가 건강에 관해 자만했던 스스로를 인정하고 삶을 바꾸고 싶었고 일에만 매 달려 온 자신을 뒤 돌아 보고 싶었다. 그리고 환경에 끌려 다니는 자신을 점검 해 보고 주변의 식탐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그는 100일 동안 매일 10km 달리면 몸무게의 1할이 빠질 수 있을 것(111작전)이라 기대를 가지고 달렸다. 처음에는 헬스장에서 걷는 것도 힘들어 3시간 정도가 걸렸다. 달려 본 기억이 군대 이후로 없었고 고도 비만이었기에 지속적으로 걷는 것조차 힘들었다.

오래 걷기만 해도 숨이 차고 어지럽기 까지 했다. 포기 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었지만 7일정도 하니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을 때도 있었고, 중년인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싶지도 않아 스스로를 다그쳤다고 당시의 느낌을 전했다.

3주정도가 지나자 습관이 되었고 느리기는 하지만 쉬지 않고 10km를 달릴 수 있었다. 체중도 한달 동안 3kg정도가 줄어 성취감을 맛보게 되었으며, 할 수 있다는 건강에 대한 자신감도 생겨 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 병원장은 “아무리 힘들어도, 긍정의 태도로 오늘을 최고의 하루로 보내 겠다고 결심하고 행동한다면 결과는 덤으로 얻어질 수 있다며 미래 지향적인 시각을 가지라”고 강연에서 이야기했다.
한편 내과전문의 박연호 원장은 수년 전부터 지역 내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멘토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의 건강 전문의로 활동하며 다양한 현장에서 멘토 코칭, 건강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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