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MVP 공작소 ‘창재소’, 핀테크스타트업 초기 모델 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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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MVP 공작소 ‘창재소’, 핀테크스타트업 초기 모델 빌더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6.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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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브렉시트 사태 이후 영국을 중심으로 모여있던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분주한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흔들리고 있는 금융업의 총아 영국의 자리를 위협하기 위해 움직임을 시작하고 있다.

미국. 브뤼셀. 싱가포르, 홍콩, 상해 등 금융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영국 내 글로벌 금융기업의 이전 및 업무를 연계 받고 영국에 있던 핀테크 스타트업들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등의 활동이 그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국가적인 부분보다 민간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 국내외 스타트업 서비스의 MVP(최소요구조건제품)를 높은 완성도로 제작하는 스타트업 서비스 빌더로서 입지를 다져가던 창재소가 P2P 대출열풍과 함께 국내에 안착하기 시작한 핀테크스타트업 초기모델 빌더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창재소는 2011년 설립된 창업 6년차 베테랑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가 그룹으로 MIM(Mobile Instance Messaging) 기반 광고플랫폼 ‘ROLE’, 음성메시지 기반 매칭서비스 ‘허니브릿지’, 글로벌 마이크로SNS ‘하이보그’ 등의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다양한 사용자 경험지향 서비스들을 제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서비스 기획, 브랜딩, UI/UX컨설팅을 린스타트업(LEAN Startup) 개념에 충실한 MVP 형태로 전문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최근 O2O와 핀테크 시장이 주목을 받으면서 배달서비스, 온디멘드카쉐어링, 헬스케어O2O, 종합병원예약중계 및 간편결제 시스템, 전자문서송금 플랫폼 등 다양한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기브텍의 안심송금, 전자차용증 서비스인 ‘두리안’ 서비스를 지난 5월에 제작완료 런칭했고 MVP모델임에도 불구, 간편한 UI&UX와 손쉬운 기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목소리반의 자연어 분석 적용 특허를 기반으로 해 크라우드펀드부터 신용평가 모델링까지 다양한 핀테크스타트업의 서비스모델을 만들어 내고 있다.

창재소는 이와 같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 분야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핀테크 스타트업 전문 컴퍼니빌더 파운더스게이트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파운더스게이트는 국내 핀테크시장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자 구성된 코스닥상장사 협의체와 창재소가 공동 출자하여 지난 5월 설립됐다.

파운더스게이트는 창재소와 함께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하고 공동 창업에 이어 초기자금투자, 비즈니스모델 설계, MVP 모델 제작에이르는 전 과정을 도와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며 기존 국내 스타트업 지원 기관들과는 차별화된 전략과 체계로 초기기업 인큐베이팅과 엑셀러레이팅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포부를 밝혔다.

창재소 조영준 대표는 “다른 기업과 달리 핀테크스타트업은 현재 제도적인 문제에 대해서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획 및 서비스 구현을 하는 문제에 당면하고 있다. 창재소는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핀테크스타트업의 초기빌더로써 리포지셔닝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조 대표는 “향후 파운더스게이트의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역임하면서 스타트업 소싱과 사업전략, 제품전략, 개발전략을 수립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모바일 광풍에 힘입어 여러분야의 스타트업 서비스가 산업전반에 걸쳐 등장했으며 2016년 현재 20여개가 넘는 다양한 형태의 스타트업 지원 기관들이 시장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ICT 분야의 기술기반 창업자들은 자금조달 및 기술개발에 있어 많은 애로사항을 가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창재소, 파운더스게이트와 같은 새로운 개념의 컴퍼니빌더, 서비스 빌드 모델들이 왕성하게 활동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 단계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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