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 유럽법인 150만 파운드 증자…유럽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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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스, 유럽법인 150만 파운드 증자…유럽공략 본격화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6.2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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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스는 29일 공격적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유럽법인에 150만 파운드(약 23억2천만원)를 증자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스 관계자는 “아이디스 유럽법인은 아이디스의 EMEA(중동, 유럽,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본사 거래선외에 법인 자체로 유럽 7개국의 36개 거래선과 중동 6개국의 10개 거래선을 확보해 유럽 브랜드 사업을 위한 1단계 작업을 완료했다”며 “확 보한 영업망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결정했다”고 이번 해외 투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 IFSEC 기간(6.21~6.23)중 아이디스와 비디오르(Videor)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시장에 아이디스 브랜드를 런칭하는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실제로 지난 6월21일부터 23일까지 런던에서 개최된 IFSEC 전시회 기간 동안 브렉시트로 어수선한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상담을 예약한 46개 회사 이외에 전시회 도중 60개 회사의 상담이 추가돼 예년보다 25% 이상 증가한 사업 협의가 진행됐다.

또한 유럽 중심에 위치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시장에 아이디스 자체 브랜드를 런칭하기 위해 비디오르(Videor)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고, 아이디스 제품과 기술에 대한 영업 교육과 기술 교육을 완료한 세콤(SECOM) UK와 함께 영국 시장에 아이디스 브랜드 영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아이디스는 2013년 브랜드 사업을 선언한 지 3년만에 2015년 글로벌 영상보안시장에서 15위를 달성했다. IHS가 지난 5월 공개한 2015년 글로벌 톱 15 리스트와 시장 보고서에서 서버 기반 레코딩 강점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화웨이(14위)와 스탠드얼론 기반 레코딩을 강점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디스(15위)가 새롭게 등장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아이디스측은 글로벌 영상보안시장의 1/4을 차지하는 중국시장에 아직 진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아이디스의 성장 잠재력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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