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한컴오피스 네오(NEO)’가 경기도교육청의 통합 오피스SW로 선정돼 경기도내 학교 및 경기도교육청 산하 기관에서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오피스 선정으로 경기도교육청은 한컴오피스 네오를 표준 오피스SW로 사용하게 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소프트웨어 보급관리 계획을 수립해 올해 및 차 년도에 오피스 SW를 1종만 선정, 보급하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그 결과 한컴오피스 네오를 선정하게 된 것.
한컴이 올해 1월 출시한 한컴오피스 네오는 한글과 워드를 통합한 워드프로세서 ‘한글’과 스프레드시트인 ‘한셀’, 프레젠테이션 ‘한쇼’를 탑재, MS오피스를 완벽에 가깝게 호환할 수 있어 MS오피스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컴은 2015년부터 교육부의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에듀파인(행재정통합시스템), 코라스(KOLAS, 공공도서관 자료관리시스템) 등의 기간계 시스템과 한컴오피스 연동 프로젝트를 준비, MS오피스 대체하는 업무환경을 구축했다.
올해 초 경기도교육청 산하 행정기관 내 한컴오피스 네오의 단일 제품 시범운영을 1개월간 진행, 높은 호환성으로 업무에 적합함을 인정받은 결과 통합오피스로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약 180만명에 달하는 교직원과 학생으로 구성,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한컴은 시스템 연동 강화와 함께 사용자 교육, 전담 고객지원 및 전문 엔지니어 상주 등의 적극적 서비스 제공 등의 편의 제공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컴은 경기도 교육청 산하 초중고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인 넷피스 24 사용권을 1년간 제공, 스마트 교육 환경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컴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향후 전국 교육청 및 공공, 기업 시장에서 MS오피스 대체 사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국 교육청의 한컴오피스 NEO 전환 시 매년 약 450억원의 예산 절감효과가 가능한 만큼 국내 SW발전에 기여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 한컴은 향후 자사의 다양한 솔루션들도 스마트 교육환경에 연계할 계획이다. 음성인식 기반의 자동통번역 앱 ‘지니톡’의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외국어 교육 툴을 개발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책 독립출판 플랫폼인 ‘위퍼블’ 역시 이러닝과 전자책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컴 이원필 대표는 “이번 통합오피스 선정은 한컴오피스 네오의 호환성과 제품력을 입증 받은 결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한컴은 더 많은 고객들이 한컴오피스 네오로 편리한 문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또 스마트 교육 환경에 포커스를 둔 오피스 및 솔루션 기술 개발을 통해 교육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