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가 지난 22일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지밸리컨벤션에서 워크스테이션 오픈세미나를 개최하고, 새로운 레노버 워크스테이션 P시리즈 제품군을 출시했다.
1부와 2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한국레노버는 워크스테이션 신제품인 ‘씽크스테이션(ThinkStation) P시리즈’와 씽크패드(ThinkPad) P시리즈’를 소개했으며, 외부인사를 초청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또 신제품을 전시해 참관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타워형 워크스테이션인 씽크스테이션 P 시리즈는 모듈 구조를 채택해 도구 없이도 쉽고 간편하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의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쿼드로 그래픽카드와 DDR4 ECC메모리, 플랙스(FLEX)기능을 통한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한다. 또 고객의 비즈니스와 니즈에 따라 제품 라인업이 더욱 세분화돼 원하는 사양으로 구성 가능하다. 씽크스테이션은 P910을 비롯해 P710, P510, P410, P310 등 총 5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P910은 CAD, CAM,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생명과학 R&D와 같은 분야에서 발생하는 까다로운 문제를 처리하기에 적합한 워크스테이션이다.
최신 인텔 제온(Xeon) E5-2600 v4 듀얼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Quadro) M6000 그래픽카드를 탑재했으며 14개의 스토리지 및 최대 16개의 DDR4 DIMM으로 1TB의 메모리까지 구성 가능하다.
P710과 P510은 고성능을 요구하는 동영상 제작 및 편집, 3D렌더링 응용프로그램에 적합한 워크스테이션이다.
최신 인텔 제온 E5-2600 v4 듀얼 및 싱글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M6000 그래픽카드를 탑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쿼드로 및 테슬라(Tesla) 카드를 결합한 하이엔드 엔비디아 막시무스(NVIDIA Maximus) 구성을 지원해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적합하다.
P410은 이번에 새로 추가된 라인업으로 P310의 상품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특히 기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엔트리레벨의 워크스테이션 보다 높은 코어 수와 메모리 용량을 지원해 메인스트림급의 워크스테이션 사이의 성능과 가격 격차를 최소화했다. 최신 인텔 제온 E6-2600 v4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엔비디아의 쿼드로 그래픽 카드와 최대 128GB DDR4 ECC 메모리를 지원한다.
엔트리레벨의 워크스테이션인 P310은 인텔 제온 프로세서 또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엔비디아 쿼드로나 인텔 통합그래픽으로 구성할 수 있다. 타워형과 스몰폼팩터 두가지 폼팩터로 출시된다.
한국레노버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기존의 씽크패드 P70과 P50에 이어 P50s와 P40 요가(Yoga)를 출시했다.
두 제품은 각각 15.6 형과 14형의 IPS 디스플레이로 최대 178도의 시야각과 3K 해상도를 지원하며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맥스웰 아키텍처를 사용한 엔비디아 쿼드로(Quadro) M500M 그래픽카드를 탑재, 각각의 제품은 전문가용 ISV(독립 소프트웨어 벤더) 애플리케이션 실행 인증을 획득했다.
P40 요가는 멀티모드를 지원하는 최초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스케치 및 애니메이션, 3D와 같이 창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를 위한 터치스크린과 액티브펜 기술로 최대 2,048의 필압을 감지할 수 있으며 최대 16GB의 DDR3메모리를 장착했다. 360도 회전하는 디스플레이는 사용환경에 따라 노트북, 태블릿, 텐트, 스탠드의 네 가지 모드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레노버 워크스테이션은 실용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과 유연한 옵션으로 최고의 기업용 PC로 평가 받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씽크스테이션 및 씽크패드 P시리즈 제품군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