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 고성능 데이터 관리 환경 기반 빅데이터로 ‘F1 스포츠’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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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 고성능 데이터 관리 환경 기반 빅데이터로 ‘F1 스포츠’ 시장 선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9.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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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바라본 포뮬러원(F1) 인포그래픽을 소개하며 고성능 데이터 관리가 중요한 스포츠인 F1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넷앱은 인포그래픽에서 F1 경기를 통해 1년 동안 약 20TB의 데이터가 생성된다고 소개했다. 이는 옥스포드 사전 6억7200만권과 맞먹는 규모로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2위인 중국 국립도서관 소장도서의 2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넷앱은 F1 참가팀들이 최단 기간에 완주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고성능 데이터 관리 환경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이라고 강조했다.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Infiniti Red Bull Racing)팀은 2013년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타이어 교체와 주유 등의 동선을 최소화해 맥라렌(McLaren)팀이 갖고 있던 기존 피트스톱 최고 기록 2.31초를 26초나 앞당긴 2.05초의 피트스톱 기록을 달성했다.

또 맥라렌(McLaren)팀은 경기기록 단축을 위해 피트스톱을 두 번만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판단해 지난 4월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그랑프리에서 다른 팀(세 차례)과 달리 두 차례만 피트스톱을 진행했다. 피트스톱 전략이 적중한 맥라렌팀은 이 대회에서 3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한 5위로 최종 결승점을 통과했다.

한편 넷앱은 2012년부터 자우버 F1팀에 대한 고성능 데이터 관리 부문 기술 지원을 이끌며 F1 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자우버 F1팀은 차량에 부착된 100여 개의 센서에서 생성된 타이어, 엔진, 차량온도 및 연료상태 등의 핵심정보를 실시간으로 넷앱의 플렉스포드 데이터 센터(FlexPod Datacenter)로 전송해 분석한다.

자우버 F1팀은 넷앱 솔루션의 기술적 지원을 받은 지 1년여 만에 엔지니어의 차량정비 동선과 전반적인 전력소비를 기존 대비 50%나 감소시켰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시속 300km를 넘나들며 0.01초의 승부가 펼쳐지는 F1 경기에서 고성능 데이터 관리 환경 기반의 신속한 데이터 처리와 정확한 분석은 곧 팀 우승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넷앱은 자우버팀이 더 많은 시상대에 오를 수 있도록 고성능 데이터 관리 솔루션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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