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경기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대책회의 올해 안에 2천여 대가 추가 설치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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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경기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대책회의 올해 안에 2천여 대가 추가 설치될 예정
  • 이명규
  • 승인 2009.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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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청장 : 조현오 치안정감)은 2. 26일 조현오 청장, 박영진 1차장, 박학근 2부장, 도 자치행정과장 등 경기경찰청, 경기도청, 소방본부, 수원, 화성 등 7개시 CCTV 실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대책회의'를 실시하였다.

이날 대책회의는 경기청에서 CCTV를 이용한 검거사례 분석, CCVT 설치현황과 향후 운영계획 발표에 이어 삼성테크원 안명석 박사 등 전문가들의 통합관제센터 구축방안 설명, 유관기관 담당자와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조현오 청장은 인사말에서 강력사건 해결 및 범죄예방에 CCTV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CCTV 운용에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고가의 장비를 설치, 운용함에 예산낭비가 되지 않도록 경찰과 도, 시군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방범, 주정차 단속, 시설관리, 산불감시 등을 위해 설치된 CCTV가 서로 다른 운영주체에 의하여 관리됨에 따른 문제점과 통합관제센터 구축시 광역범죄에 대한 신속대처, 범죄예방,  화재, 풍수해에 대한 효율적 재난 관리 등 기대 효과가 논의되었으며, 통합구축센터 구축 방안으로는 우선 취약장소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구형CCTV를 업그레이드 하는 등 현장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통합 기반을 마련한 후 시군단위에서 운영하는 모든 기관의 CCTV를 통합 연동화하는 기초단체별 통합 CCTV관제센터 시범운영을 거쳐 경기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하는 안이 제시되었다.

추후 도청, 지방경찰청, 도 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간에서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관련하여 지역치안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키로 하였으며, 경기지역에서 운영 중인 CCTV를 2010년말까지 호환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뒤 2012년말까지 시.군별 관제센터를 만들고, 2014년말에는 시.군 별 관제센터를 총괄할 경기도 차원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또한 경기경찰청은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범죄 용의차량을 추적하는데 필요한 실시간 CCTV 영상이 시.군별이 아닌 도 단위에서 확보돼 범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고 체계적인 자료 관리로 수사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경찰청은 이를 위해 경찰관 134명, 모니터 요원 407명 등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하고 경찰청과 지자체에 인력 증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 CCTV 관제센터 구축에 소요될 예산과 CCTV 증설 예산도 지자체와 협의해 확보하기로 했다. 경기지역에는 현재 방범용 1천671대, 차량주행용 219대, 교통단속 907대, 환경단속 430대, 기타(재해대비 및 하천시설물 관리 등) 2천105대 등 모두 5천332대의 CCTV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안에 2천여 대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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