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스카이', 스펙 경쟁 마케팅 반성하며 '라이프 감성’ 전략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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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스카이', 스펙 경쟁 마케팅 반성하며 '라이프 감성’ 전략 전개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06.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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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충전 및 블루투스 스피커 ‘스톤’으로 '라이프 가치 제공' 초점

팬택이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스마트폰을 6월22일 팬택 상암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다. 팬택은 제조사 간 스펙 경쟁에 의식했던 기존 제품을 반성하며 앞으로 고객의 삶을 같이 고민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팬택이 내놓은 신제품은 ‘다시 돌아온 스카이(SKY), 아임 백(I'm back)'의 의미로 제품명은 ‘IM-100’이다.

▲ 문지욱 팬택 사장

문지욱 팬택 사장은 “팬택은 통렬한 반성이 필요했다. 과거 마인드는 고객보다 경쟁사를 더 의식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이제는 제품 스펙 자랑보다 고객의 삶에 같이 고민하고 실현하고 자한다”며 “팬택의 신제품 ‘IM-100’은 소비자의 일상을 집중 연구하고 고민을 실현하는 제품으로 무선충전 및 블루투스 스피커 ‘스톤’을 함께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스톤은 별도 판매가 아닌 스마트폰과 함께 제공되며 ‘IM-100’은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 팬택 ‘IM-100’

김태엽 팬택 상품전략본부장 상무는 “팬택은 당분간 ‘스카이’ 브랜드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이번 IM-100의 목표 판매량은 개인적으로 30만대로 보고 있으며 초기에는 1~2만대 물량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상무는 “팬택은 기존에 사용했던 마케팅 비용을 사용할 예정이며 기존 방식과 다르게 TV광고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며 “불특정 다수 대상의 광고보다는 소비자 타겟을 분명히 해 극장이나 온라인, SNS 등에 집중해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팬택은 ‘IM-100’ 출시에 앞서 기존 제품 광고에서 배우 박기웅이 히트를 쳣던 멧돌춤을 재현한 티저 광고를 온라인에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팬택은 제품 기능 보다는 라이프의 편리함에 중점을 두며 기존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팬택의 ‘IM-100’과 ‘스톤’은 전용 앱과 연결, 오디오와 램프 기능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무선충전, 알람, 감성적 무드램프 등 다양한 부가적인 기능으로 일상의 편리함을 강조했다.

예로 많은 사람들은 잠들기 전 누워서 음악을 감상하는데 들으며 잠에 들다가도 음악 소리에 잠이 깨어 음악을 끄고 다시 잠을 청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스톤’은 미리 설정한 취침 예약 시간에 소리와 무드램프가 점차 줄어들어 편안한 수면을 유도한다. 또 아침에는 스톤의 스피커에서 경쾌한 음악으로 기상을 알리고 출근준비를 하면서 미리 설정한 알람으로 5분 전, 10분 전 출근시간을 알려준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오면 아무도 없는 컴컴한 실내에 들어서게 되는데 ‘스톤’의 조명이 사용자를 감지하고 환한 빛으로 반겨준다. 또 집안에서 다른 일에 집중 할 때 소음으로 휴대폰 알림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스톤’이 휴대폰으로 온 전화나 문자 등을 다양한 빛과 소리로 알려준다. 충전은 ‘스톤’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바로 연결된다.

▲ 팬택 ‘IM-100'의 무선충전 기능

IM-100은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아날로그 감성을 강조한 원형 휠 키를 적용했으며 ‘스톤’과 디자인적 일체감을 구현해 화려한 디자인 보다는 부담되지 않고 편안한 디자인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IM-100’은 심플함을 강조하기 위해 통신사 로고와 SKY 로고를 과감하게 삭제했다는 것이다. 

특히 아날로그 디자인을 강조한 휠 키는 100단계의 세밀한 볼륨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카메라 보드에서는 휠 키를 이용해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고 동영상에서는 휠 키로 정밀한 화면 이동을 조정할 수 있다.

이 외에 ‘IM-100’의 세부적인 기능으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43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퀄컴의 최신 오디오 코덱 칩(WCD9326)을 탑재했으며 퀄컴의 APT-X 코덱을 지원해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피커에서도 CD 수준의 고음질 음원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IM-100’은 색재현율 95%의 LCD를 채택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으며 2GB RAM과 3,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430 프로세서 채택으로 전류 소모가 20% 개선됐고 무선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IM-100’은 다음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본격 출시된다.

이용준 팬택 마케팅 본부장은 “기존의 스카이 제품들은 타 브랜드 제품과 다르다는 것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느끼면서 매니아층이 탄생했었다”며 ”앞으로 팬택은  제품 기능을 강조하는 것보다 ‘삶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스카이다’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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