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대’ 활용도 높은 멀티미디어 스피커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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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대’ 활용도 높은 멀티미디어 스피커가 대세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9.0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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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외부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거나 PC에 연결하거나 블루투스 같은 무선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스마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음악을 듣는 풍속은 큰 변화를 맞았다. 테이프나 디스크 등에 한정돼 있던 음원 매체도 SD카드나 USB 등 이동식 저장매체의 등장으로 폭 넓어진 것도 변화를 가속하는 원인중 하나다.

때문에 음악을 듣는 스피커도 시대에 맞게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PC나 멀티미디어 기기에 연결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이동식 저장매체를 인식해 음원을 재생한다. 과거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던 미니 컴포넌트가 디지털 시대에 맞게 옷을 갈아입은 셈.

최근에는 활용도 높은 멀티미디어 스피커가 시장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이는 선반 위에 고이 모셔놓는 인테리어 소품이 아닌 순수하게 음악을 듣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사운드 전문기업 브리츠의 멀티미디어 스피커 3종이 주목 받고 있다. PC나 외부기기가 내는 소리를 들려주는 것을 벗어나 자체적으로 USB와 SD카드 등 최신 저장매체를 직접 지원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스마트 멀티미디어 스피커의 시작 'BR-1100V 플러스'


스피커가 생활의 중심에 선다. 브리츠 BR-1100V 플러스는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대에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멀티미디어 스피커다. 평범한 2.1채널 스피커처럼 느껴지지만 그 속에는 많은 재능이 숨어 있다.

핵심은 다양한 이동식 매체의 지원이다. 스피커 우퍼 유닛 측면에는 USB 메모리를 인식할 수 있는 단자와 SD 메모리카드 슬롯이 기본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MP3 음원을 담으면 PC나 외부 모바일 기기를 켜지 않아도 자동으로 음원 재생이 가능하다. FM 라디오 튜너도 갖추고 있어 또 다른 감성을 충전해 준다.

스피커 본연의 기능은 충실하다. 106mm 서브 우퍼 유닛은 고밀도 MDF 목재 캐비닛에 탑재돼 풍부하고 단단한 저음을 뽐낸다. 하단에는 진동 방지 스탠드를 달아 안정감을 더했다.

독특한 모양새로 만들어진 위성 스피커는 50×90mm 크기의 풀레인지 유닛을 달아 좁은 공간에서도 최적의 중·고음역대 소리를 들려준다. 크기가 작아 공간 효율적인 부분이 뛰어나다는 점도 특징. 

PC 스피커에서 미니 오디오를 느껴라 'BR-2100K5 플러스'


편안한 자세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면 이보다 더 좋은 힐링은 없을 것이다. 브리츠 'BR-2100K5 플러스'는 힐링을 위한 나만의 음악실을 구현하기에 알맞은 스마트 멀티미디어 스피커로 편의성과 기능성에 초점이 맞춰진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2.1채널 스피커인 이 제품은 다른 2.1채널 스피커와 차별화된 유선 리모컨이 제공된다. 여기에는 단순히 음량 조절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FM 라디오 외에 USB 메모리, SD 메모리카드를 연결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컨트롤 센터 역할을 겸한다. LCD 창도 달아 동작상태 확인도 가능하다.

편의성이 향상 되었다고 소리에 소홀한 것은 아니다. 두 개의 위성 스피커에는 70mm 풀레인지 유닛을 달아 폭넓은 음역대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상향각 디자인을 채택해 소리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MDF 목재 캐비닛 구조로 마무리 된 대형 우퍼는 131mm 유닛으로 웅장하고 힘이 넘치는 저음을 느낄 수 있다. 풍부한 저음을 느낄 수 있도록 덕트 설계도 빼놓지 않았다. 

디지털 미니 컴포넌트의 시작 'BR-4900T5 플러스'


카세트 테이프와 광 디스크 등으로 음악을 듣던 시절, 인기를 끌었던 오디오 기기가 있었다면 바로 미니 컴포넌트. 다양한 방식의 음원 재생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탄탄한 사운드까지 갖춰 오랜시간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브리츠 'BR-4900T5 플러스'는 미니 컴포넌트의 세대교체를 외치는 스마트 멀티미디어 스피커다.

이 제품의 강점은 사운드다. 대구경 우퍼 스피커와 함께 네트워크 회로 설계가 이뤄진 위성 스피커로 사운드 밸런스를 조율했고 독립형 앰프를 채택해 완성도를 높였다.

앰프는 외부 기기 없이 스피커 하나로 모든 것을 하게 해주는 핵심 유닛이다. FM 라디오 채널 지원 외에도 USB 메모리, SD 메모리카드 등 이동 저장매체를 지원해 바로 꽂기만 하면 나만의 음원을 즉시 감상할 수 있다. 외부 기기 입력도 지원하므로 멀티미디어 기기 연결을 통한 음원 재생도 가능하다.

스피커에는 중역대 재생을 위한 92mm 유닛과 함께 13mm 실크돔 유닛을 배치해 자연스러운 고음을 더했다. 우퍼는 210mm 대구경 유닛에 MDF 목재 캐비닛이 더해져 웅장한 저음을 뽐낸다. 탄탄한 사운드에 다양한 음원 재생 능력이 더해지면서 스마트 미니 컴포넌트의 역할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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