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이란 세파 은행에 지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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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이란 세파 은행에 지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공급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6.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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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금융시장 60% 넘는 점유율 보유 예상…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는 ‘16년 2Q에 이란의 최초의 은행으로 불리는 세파(SEPAH) 은행에 2000대 가량의 지문 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공급계약을 맺고 납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세파 은행은 최근 이란의 경제제재 해제와 함께 이란에서 최초로 제재를 벗어난 은행이기도 하다.

슈프리마는 ‘05년부터 이란 시장을 꾸준히 개척해 왔으며 특히 보안이 요구되는 금융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세파 은행을 수주함으로써 이란 금융시장에서 60%를 넘는 시장 점유율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도 몇몇 은행들을 대상으로 보안 시스템 수주가 예상된다고 슈프리마측은 전했다.

▲ 슈프리마가 이란의 최초의 은행으로 불리는 세파 은행에 2000대 가량의 지문 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나아가 이란 시장의 성장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슈프리마는 ‘16년 5월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엑세스 컨트롤 워크샵(Access Control Workshop) 2016를 개최했으며, 이란의 주요 보안업체 및 주요 정부, 기업 고객들 100여 업체를 초빙해 슈프리마 솔루션이 제공하는 고객 밸류와 올해 출시한 제품들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송봉섭 슈프리마 대표는 “이란은 과거부터 이어진 여러 경제제재로 인해 서유럽이나 북미의 기업들이 기피한 시장이지만 슈프리마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10년이 넘게 꾸준히 이란 시장을 공략해 왔으며, 최근 경제제재 해제와 함께 향후 몇 년간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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