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프랑스 수학 연구 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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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프랑스 수학 연구 센터 개소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6.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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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혁신 위한 학문 연구 생태계 활성화

화웨이가 프랑스 학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ICT 혁신을 촉진할 학문 연구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프랑스 볼로뉴비양쿠르 지역에 수학 연구 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프랑스에 구축된 수학 연구 센터는 러시아에 설립된 화웨이 수학 연구 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된 관련 기관이다. 개소식에는 티에리 망동(Thierry Mandon) 프랑스 고등교육연구부 국무장관이 참석했다.

▲ 화웨이가 프랑스 볼로뉴비양쿠르 지역에 수학 연구 센터를 개소했다.

프랑스 수학 연구 센터 개소식에서 윌리엄 쉬(William Xu) 화웨이 전략 마케팅 부문 대표는 “수학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기초학문으로, 수학적 논리와 알고리즘은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초를 제공해 오늘날 ICT 업계의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 29년 동안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 전송 부문에 대한 R&D 등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한 전략적 혁신을 주도해 왔다. 특히 알고리즘 통합을 통해 화웨이는 보다 작고 가벼우면서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화웨이 프랑스 수학 연구 센터에서는 저명한 프랑스 통신 분야 전문가인 메루안느 데바(Mérouane Debbah) 교수 총괄 하에 박사 학위 및 이상을 소지한 80여명의 연구원들이 기초 수학 자원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분산 및 평행 연결 컴퓨팅, 데이터 압축, 스토리지 등을 포함한 기초 알고리즘을 연구한다. 또 5G 등 전략 프로젝트와 분산 알고리즘에 관한 전반적인 아키텍처를 설계하게 된다.

메루안느 데바 교수는 “수학 이론의 혁신은 차별화된 고성능 반도체,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본 연구 센터는 수학적 알고리즘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ICT 분야에 새로운 수학적 모델과 시스템을 창출할 것”이라며 “화웨이는 IHES 등 프랑스 유수 대학 연구 기관들과도 긴밀한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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