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스마트폰 조작방식 혁신 돋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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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스마트폰 조작방식 혁신 돋봬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9.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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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이 '베가 LTE-A'에 더욱 진화된 후면터치와 모션인식 기술을 탑재해 최고의 사용성을 가진 LTE-A 대화면폰을 만들어 8월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팬택은 지난 1월에 출시한 베가 No.6에 후면터치<사진>를 2011년 출시한 베가 LTE에는 모션인식을 도입해 스마트폰 조작의 혁신에 앞장선 바 있다. 최근 출시한 베가 LTE-A에는 이러한 혁신적인 기능들을 더욱 실용적으로 보완해 5.6인치 대화면폰을 한 손만으로도 간단히 조작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했다.

베가 LTE-A는 베가 No.6의 후면터치 기능을 계승하면서도 조작방식에 변화를 주었다. 단말기 후면의 '시크릿 키'를 문지르거나 누르면 앱의 조작 및 실행은 물론 기존 후면터치 기능이 제공하던 전화 수신, 사진 촬영, 상태 알림창 열기 등을 조금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용패턴에 따라 '포커스 타입'과 '하드키 타입'을 설정할 수 있다. 포커스 타입은 후면터치로 화면 상에 나타나는 포커스를 움직여 애플리케이션 등을 조작 또는 실행할 수 있는 기능으로 전면 스크린을 터치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하드키 타입은 홈, 메뉴, 뒤로가기, 음량 조절 등 스마트폰 하드키(물리키)를 후면터치로 대체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팬택은 모션인식 스마트폰을 만들어 냈던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가 LTE-A에 더 정확하고 빨라지고 다양해진 모션인식기능을 탑재했다. 모션인식 설정에서 '제스처 타입' 또는 '포커스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제스처 타입을 선택하면 휴대폰을 손으로 덮는 동작 및 손을 좌우로 움직이거나 손가락을 돌리는 동작을 통해 뮤직 플레이어, 갤러리, DMB, 동영상 플레이어 등에서 볼륨을 조절하거나 화면을 스크롤할 수 있다. 포커스 타입을 선택할 경우 손동작만으로 포커스를 움직여 애플리케이션을 선택 가능하며 화면을 손으로 덮으면 실행, 손을 좌우로 흔들면 종료할 수 있다.

이렇게 정교해진 모션인식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베가 LTE-A는 IR 센서(적외선 센서)를 탑재했다. IR 센서를 통해 동작 인식률을 향상시키면서도 전류 소모량은 줄였다. 또한 IR 센서를 통해 손동작만으로도 화면을 터치하거나 뒤로가기 버튼을 누른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팬택은 IR 센서를 이용한 모션인식 기술 관련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이응준 팬택 상품기획실장(상무)은 "팬택만의 기술력으로 후면터치, 모션인식 등의 혁신 기능을 더욱 실용적으로 발전시켜 베가 LTE-A에 적용시켰다"며 "고객들이 베가 스마트폰을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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