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시큐어가 FIDO(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에서 인증하는 UAF(Universal Authentication Framework)에 이어 U2F ((Universal Second Factor) 분야에 대한 공식 인증(FIDO Certified)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컴시큐어는 지난 3월 한국에서 개최된 FIDO 인증 테스트에서 상호 연동 테스트를 모두 통과하며 FIDO 1.0 UAF 서버 및 안드로이드 클라이언트·인증장치에 대한 공식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연이어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상호 운용성 테스트에도 참가해 FIDO 1.0 UAF iOS 클라이언트·인증장치뿐만 아니라 U2F 1.0 서버에 대한 인증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이로써 한컴시큐어는 FIDO 표준 인증 방식인 UAF 및 U2F 인증 분야에 모두 해당하는 서버 항목과 UAF 분야의 안드로이드 및 iOS에 대한 클라이언트, 인증장치 총 6개 항목에 대한 상호 연동 테스트를 통과하며 다양한 사용자 인증 솔루션 적용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한컴시큐어는 지문, 안면, 화자, 필체, 홍채 등 다양한 생체인식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 인증 기능을 개발해 보안과 편의성이 강화된 사용자 인증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 공식 인증받은 FIDO 모듈과 기존 제품들을 연동해 인터넷뱅킹의 OTP(One Time Password)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인증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헌 한컴시큐어 대표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최신 IT 및 보안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자체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국제 FIDO 표준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인증 시장에서도 주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